두달전에 진짜 심하게 증상 나와서 울고불고 병원 데려가고 난리쳤었는데 그때 병식이 전혀 없어서 망상 다 믿고 병원 뛰쳐나가고 그랬거든 그래도 다행인 건 내가 준 약 먹었어 근데 안 가겠다고 이상 없다고 해서 진짜 눈물만 났는데 오늘 털어놓고 말하더라 자기 아픈 거 맞는 것 같다고… 이런 말 꺼내기 힘들었을텐데 용기내줘서 너무 고맙고 진짜 눈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