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침에 생일이니까 외식하자길래 피곤해서 못하겠다고 집에서 시켜먹자고 했음
요 며칠간 계속 야근했었거든
거기다 오늘도 엄청 빡세게 일했음 폰도 제대로 못볼정도로
오늘은 추가로 회사 사람들이랑 마음상하는 일 있어서 퇴근하고 집오는데 진짜 기운이 없었음
저녁에 집왔는데 엄빠 없길래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 누워있었음
엄빠왔는데 그냥 누워있다가 엄마가 나와서 저녁 사왔다고 먹으라길래
먼저 먹고있으라고 5분만 누워있다가 가겠다고 함
근데 빨리 나오라길래 좀만 있다가 나간다고 했더니
나보고 빨리나오라고 못되먹었대
그래서 먼저 먹으라고 하니까 아빠가 생일초를 켰다는거야
아니 그럼 저녁먹으라고 하지말고 케이크 먹으라고 하지
이미 못되먹었다는 말에 기분 상해서 밥안먹는다고 하고 혼자 울고있는데
엄마가 밖에서 자꾸 뭐라고 함
내가 잘못한거임? 진짜 짜증나ㅠ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