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간관계에 현타 많이 와?

왜 나이 먹을수록 다 부질없고

혼자라고 느껴지지

우울증?

[익인1]

돌아오는게 없을 때나 삶의 여유가 없을 때 좀 그러는뎅..

[익인2]

부질없다고 느끼면서도
또 없으면 비참하고
어떻게 잘해야할지도 모르겠는거지

[익인3]

사람에 대한 기대를 좀 버리면 괜차늠..

[익인6]

222 기대를 버려 인생은 혼자임

[익인4]

나도그래.. 특히친구

[익인5]

몇살이야? 나도 20대 후반인데 근 1년쯤부터 점점 그래.. 근데 나는 각자 생활반경이랑 가치관같은 게 달라지면서 어쩔 수 없는건가 싶어서 사람도 부지런히 만나려고 하긴 하지만 그만큼 혼자 잘 있는 방법을 열심히 익히려고 하는 중^_ㅜ 이러고 있다보면 잘 맞는 사람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익인7]

중고등학생때 애들한테 이상한(?) 미움을 많이 받아서 그런가 인간관계에 대한 미련은 애초에 크게 없고 그래도 그 중에 오래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있다는 거 정도ㅇㅇ 방어기제로 연락 끊기면 걍 인생에서 밀어낼 준비도 조금씩은 하고 있음ㅋㅋㅋ
나는 사람에 대한 믿음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나봐 여튼 그런 성향이라 현타는 잘 안와

[익인8]

30대쯤 되니까 현타많이옴

[익인9]

20대 초중반까지는 좀 아니여도 친구니까~하고 이해하고 만났는데 이젠 이해못하겠어(참고로 왜 그런취급받구 그친구만나냐는 말듣던 사람...) 내가 호감이나 호의를 표현했을때 돌려받지를 못하니까 더 공허했는데 그냥 내려놓으니까 맘편해 오히려 내가 좋아했던거를 알게되고 그거에 시간쓰고 하니까 좋더라구 앞으로 사회생활할일이 몇십년이니까 갈고 닦다보면 사회생활 더 노련해지고 잘맞는 사람만나겠지 싶음

[익인10]

나 원래 그런거 못느꼈는데 20대 중후반 되니까 점점 느껴지긴하더라ㅋㅋㅋㅋ

[익인11]

나도 요즘 엄청 오래된친구랑 멀어지고 현타왔었는데
걍 안맞는사람이랑 계속 만나면서 스트레스받는것보단.. 혼자가 나음 ㅠ 걍 맞는 사람이랑만 만나고.. 내 정신건강에 그게 이롭더라

[익인12]

난 얼결에 남한테 관심 없는 성향인 친구들만 만났더니 외로움 한때는 이게 그들의 장점이라 생각해서 좋았었는데ㅋㅋㅋ 귀찮단 이유로 연락 아무렇지 않게 끊는 사람들한테 많이 데이니까 이제는 관계 유지에 노력하고 최소 마무리는 예의차려서 하는 친구만 만나려고 하는 중 이것도 쉽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