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유기견 입양할때 진짜 슬펐던게 임보자 분이 혹시라도 못키우겠으면 제발 버리지 말고 자기 달라 부탁함

얘가 이미 두번 버려지고 임보자분이 구조해서

임보 후 입양 갔다가 또 한 번 버려진애임

절차 엄격하게 진행했는데 말도 없이 버려서

보호소 들어간거 데리고 나왔대

그래서 나한테 넘겨주는 순간까지 울면서 부탁함..

지금은 내가 인스타도 많이 올리고

처음 반년동안 진짜 매일 사진 열몇장씩 보내주고

영통하고 했더니

그쪽에서 먼저 이제 안보내도 된다하드라

지금은 언니동생사이로 지내는데

하 진짜... 사람들 반려동물 버리지 마라ㅠ

[익인1]

진짜 짜증난다 못 키울거면 왜 데리고 가서 또 애 상처 주냐고 자신 없으면 데리고 가지마 에휴

[익인1]

왜 개념 있는 척 보듬어 줄 수 있는 척 하면서 유기견 입양했는데 그냥 펫샵에서 사는거면 아 개념이 없구나 생각할텐데 상처 있는 유기견인거 알면서도 입양했다 버리는게 진짜 미친 것 같음

[글쓴이]

그때 트라우마 아직도 남아있어ㅋㅋㅋㅋㅋ이제 집에서 분리불안은 없는데 밖에서 아주 잠깐 화장실 가거나 편의점도 못가.. 애가 그 짧은 순간에 무서워서 똥오줌을 지려ㅠ 3년이 지났는데... 절대 밖에서 혼자 단 10초라도 놔두고 안가잖아 .. 진짜 속상해

[글쓴이]

리드줄도 우리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잡으면 몸을 덜덜 떨어 낑낑디거리고..
그럴때마다 맘 찢어짐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