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기엔 세상엔 부당한 일이 많은데
다 그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일이고, 누가 착하다 나쁘다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거야.
(얼마 전에 인턴 부당해고 당하고 사직 사유에서 권고사직을 개인사유로 바꾸라고 압박당함)
근데 그렇다면 내가 지금까지 바른 사람이 되기 위해 지켰던 도의들도 다 한낱 개인적인 기준일 뿐이고, 사실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일인걸까 싶어서 혼란스러워.
너희도 개인의 행동에서 딱히 착하거나 나쁘다는 기준을 들이댈 순 없다고 생각해?
방금 어떤 댓글보니까 그냥 함부로 말하고 생각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이런걸 방패로 막사나봐... 난 그냥 지금처럼 내 기준 안에서라도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고 남의 기준들도 수용하며 살면 될듯!
기준이 다르다는게 팩트라고 해도 남의 기준 수용과 남의 기준 무시는 완전히 맥락상 다른데 전자가 훨씬 좋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