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 엄마보면서 절대 애 안 낳을거라고 다짐했는데

내 동생이랑 나랑 나이 차이가 좀 나서 난 머리 다 크고 우리 엄마가 내 동생 낳고 주변 친척들, 환경에 의해서 경력 단절되는걸 너무 가까이서 봤었어 우리 엄만 일을 진짜 사랑하시는 분이었는데 동생 낳고 일 그만두시고 다른 일하셨는데 같은 나이대 엄마 동기들은 승진하고 이런거 보시면서 속상해하시던게 너무 기억에 남아서 난 절대 애 안 낳을거라고 중딩때부터 생각한듯 ㅋㅋ 지금도 마찬가지고 지금 20대 중반인데 지금도 엄만 나한테 능력있으면 애 낳지말고 살으라고 하셔 물론 전문직이라면 애 낳고 해도 돌아갈 곳이 있겠지만 일반 사무직이면 아무래도 좀..

[익인1]

나듀 우리엄마는 그냥 지 책임질 수 있으면 혼자살아도 별 말 안할거래 그냥 니가 좋으면 된대

[글쓴이]

ㅁㅈ ~ 우리 엄마도ㅋㅋㅋ 난 아직도 엄마 일 그만두게한 친척들 미워함

[익인1]

나중가면 외벌이로 가더라도 꼭 돈 부족해서 일하게되어있더라 근데 이제 최저시급으로 캐셔하고 그러겠지..그럴바에야 평생벌어서 내몫의 고생만 하는것도..나쁘지않어

[글쓴이]

딱 그게 우리 엄마였어 아빠가 외벌이 하시다가 결국 돈 부족해서 옷가게에사 일하셨는데 진짜 개고생하심 당시에 같이 일하던 동기분들은 승진해서 억도 받고 그러시더라고 ㅋㅋ 금융권이라서 더 그랬나봐 난 아직도 화가 나 나도 나 하나 잘 챙기고 살고싶어 .. 하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