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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2명 이상 / 관계 / 상황

상황은 다 괜찮으니까 선지문 바로 주셔

최대한 이어볼테지만 안맞못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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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와 당장 할래요 츠무 사무 키타 중에 괜찮으신 캐 있을까요 😊 관계는 소꿉친구인데 서로 짝사랑인 줄 아는 맞관삽질! 상황은 성인 시점으로 술자리에서 소개팅 나간다고 알리는 닝을 말리다가 좋아한다며 울음 터트리는 캐로 우당탕 로맨스 상황?
20일 전
글쓴닝겐
캐 다 가넝하니 정해주시고 지문도 같이 주세요! 미리 잘 부탁드립니다🤗
20일 전
닝겐1
음 그럼 사무로 가겠습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센세 💖
-
(오랜만에 배구부 동창끼리 가진 소란스런 술자리에서 조용히 술잔만 기울이다, 오늘이야말로 빌어먹을 짝사랑을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술잔을 테이블에 탁 내려놓아. 너 포함 동창들의 시선이 모여지자 비장한 얼굴을 하며) 나 내일 소개팅 나간다.

20일 전
글쓴닝겐
💗
-
(답지않게 조용한 네 모습에 널 힐끗대다, 탁- 소리에 네게 시선을 고정하고. 이어지는 말에 미세하게 미간을 좁히다, 손에서 굴리던 술잔을 내려놓고는 턱을 괴며) 술 많이 뭇나보네-.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노.

20일 전
닝겐1
안 취했거든. 내일 잡혔어. 나도 이제 연애할 거야. (드디어 연애 생각이 들었냐며 웃는 동창들과는 달리 제 결심을 헛‘소리로 취급하는 네 말에 조용히 인상을 찌푸리곤) 너무 오래 쉬었어. (테이블에 내려놓았던 잔을 다시 들고 원샷 해) 그동안 거절했던 소개팅 자리에도 다 찾아서 나갈 거다.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네가 인상을 찌푸리자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네게 손을 뻗어 미간을 톡하고 두드리곤 떨어져)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데. 내랑 노니까 연애 생각도 없다 안캤나. (그 말에 기뻐서인지, 허탈해서인지 잠을 설쳤던 적도 있었는데. 생각에 잠기고)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냥 남들 연애하는 거 보니까 좋아 보이더라고. (찌푸려진 제 미간에 닿았다 떨어진 따뜻한 손길에 마음이 바뀌려고 하자 술을 잔에 가득 따르는 걸로 참으며) 여기서 더 늙기 전에 좋은 사람이랑 사랑해 봐야지 나도. (네 쪽을 돌아보지 않고 독한 술을 입에 머금는) 너도.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술을 따르는 네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 한숨을 쉬며 술병을 네게서 멀리 치우고) 뭐, (오늘따라 네가 하는 말이 거슬리기 짝이 없다 생각하며 대꾸하려 하지만 시끄러운 주변 탓에 제 목소리가 묻히자 짜증이 난 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네 손목을 붙잡고는 아무 말도 얹지 않은 채 자리에서 벗어나)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술을 따르다가 갑자기 술병을 빼앗기자 눈을 동그랗게 뜨곤 끔뻑거리다 강제로 바깥으로 이끌려져. 방금 전 술을 원샷 하는 바람에 술기운이 오른 터라 네 뒷모습을 멍하게 바라봐) 뭐야. 왜 끌고 나왔는데. (한적한 골목길에서 겨우 놓아진 손목을 괜히 한번 굴려. 여전히 시선은 마주치지 않아) 담배 피우자고?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붉어진 네 볼과 찬 공기에 혹여 감기라도 들까 제 외투를 벗어 네 머리에 얹어놓는) 소개팅? 연애? 아까부터 와 카는데. 눈은 자꾸 와 피하고. (네 턱을 잡아 제게로 시선을 고정하게 하고. 화가 난 듯 붉어진 제 눈가는 감출 생각도 못한 채 목소리를 높여)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계속 시선을 마주치지 않을 생각이었건만 강제로 시선이 고정된 게 마음에 들지 않아 미간을 좁히고 머리에 얹어진 네 향 가득한 외투를 조심스럽게 내려) 왜. (그리고 눈에 보이는 울고 싶다는 네 표정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시선을 떼지 못해) 그런 표정을 지어? 왜 화를 내?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제 눈치를 보며 외투를 내리는 네 모습에 시선이 흔들려) 거짓말이었나. 내랑, 내랑 있으면 애인 있는 애들 하나도 안 부럽다고 니 입으로 말했다 아이가. (제게 상처되는 말을 아무렇지 않은 듯 뱉는 네게 화가 나지만, 그럼에도 그제서야 제게 시선을 떼지 않는 네가 퍽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며)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거짓말 아니었어. (머리에서 내린 외투를 단정하게 접고 최대한 울컥하는 감정을 내려놓으려고 노력하면서 호흡을 내쉬는) 너랑 있으면 즐겁고 그래서 그랬지. (여전히 그렇지만 접은 외투를 네 품에 안겨주곤 눈을 뗄 수 없는 시선을 겨우 다시 피해) 근데 언제까지 그럴 수는 없잖아. 언젠가는 이럴 거 알았으면서 왜 그러는데.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제게 쥐어진 외투를 허망한 듯 바라보다 몰려오는 감정에 고개를 숙여. 그러다 가시같은 네 말이 제게 그대로 꽂혀 들어오고. 더는 참기 힘든 제 감정을 주먹을 꽉 쥐고 손톱을 박아넣으며 참아내려 하지만 떨리는 목소리는 감출 수 없어) ..언제까지? 니는, 우리 사이에 끝을 정해둔 거가.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무 말이 들려오지 않아. 숨 막히는 정적이 불편해 기다란 한숨을 내쉬면 떨리는 네 목소리가 들려와 있던 술기운도 훌훌 날아갈 정도로 깜짝 놀래. 아츠무면 몰라도 네가 이런 적이 없었기 때문이야. 시선을 피했던 게 언제였냐는 듯이 고개를 푹 숙인 네 쪽으로 다급히 고개를 돌리고는) 너 울어? (벌벌 떨릴 정도로 꽉 쥔 네 주먹을 손으로 잡아) 잠깐만 너 이러다 상처 나. 주먹밥 사장님이 손 다치면 어떡해.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멋 없게 진짜. 네 앞에선 이런 모습 죽어도 보이기 싫었는데. 제 감정을 들쑤셔놓고 상처 입힌 건 너면서, 원망스럽게 고개를 올려. 걱정 어린 눈으로 저를 살피는 네가 눈에 들어오자 강하게 눌러왔던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폭발하고 네 팔목을 잡고 제 품으로 끌어 당기며 네 어깨에 제 볼품없는 얼굴을 묻어) 소개팅이고 지,랄이고, 하지마라. 아니, 안 하면 안 되나. (이런 상황에서 말 할 생각도 없었지만, 제 입술을 짓씹으며) 내가 니 좋아하니까. 하지 말라고.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이미 상처가 난 손바닥을 걱정스럽게 보기도 잠시, 바람과 함께 코에 확 풍기는 향에 눈을 커다랗게 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눈 깜빡할 새에 네 품에 안겨져 있는 제 모습에 딱딱하게 굳은 듯이 있다가 입술을 깨물고) ….. 야 왜 이래. 형아가 먼저 연애한다니까 짜증 나냐? (마구 요동치는 마음이 짜증 나기도 했고 이러면 더 포기하기 힘들어 너를 밀어내려고도 하지만, 어깨에 얼굴을 묻은 네가 울면서 하는 고백에 숨을 멈추는) 너 지금 뭐라고…(멍한 시선으로 검은 정수리를 내려다봐)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겨우 제 품에 들어온 너를 놓치기 싫다는 듯 네 등을 감싸안고. 아플 때도 울어본 적 없었는데 이런 제가 낯설기도,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 원인인 네가 이렇게 제 가까이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조금씩 진정이 되는 듯 해. 제 감정은 전했으니 후회는 없어. 징그럽다고 밀어내도 제게 할 말은 없으니 마지막으로 네 온기를 기억하려는 듯 팔에 힘을 주고) ..못 들었나. 내가 니 좋아한다고.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착각이 아니라는 듯 다시 들려오는 고백에 술기운은 이미 날아가 버렸는데 술에 취한 것처럼 얼굴에 열이 서서히 올라. 이리저리 날뛰던 마음은 떨리는 설렘으로 물들고 얼굴은 터질 듯 붉어져 품에 안긴 채로) …아니 들었어. 혹시 잘못 들었나 싶어서. 그냥 다시 듣고 싶기도 했고. (형편 없이 빨개진 얼굴을 들키지 않기 위해 네 등에 손을 감아 마주 안는) …언제부터?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잔인하네. 네가 나와 같은 감정이 아니라는 건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있는데. 거절이어도, 대답이라도 해주지. 실소를 뱉으며 애써 담담하게 답하는) 예전부터. 아마 고등학생 때일 기다. 내가 니를 보기만 하면 네가 자꾸 웃고 있길래. 웃음도 헤프다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네가 웃으니까 내가 니를 보는 거였어. 네가 웃는 게 좋아서. 그 때 알았다. (아니라고 부정하던 때도 있었지. 낭비였다. 그럴 시간에 널 한 번이라도 더 눈에 담을걸. 제 절절한 짝사랑을 고해성사하듯 네게 전해)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 고등학교 때부터였다니. 저와 비슷하게 마음이 통한 걸 지금껏 몰라 마음고생만 실컷 했다며 입술을 꾹 물어. 지금 네 행동도 이해가기 시작하자 얼굴에 오른 열이 식혀지긴커녕 점점 더 불타는 고구마가 되어가. 이걸 포기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알다니) …하, 오사무. (네가 제 한숨에 움찔하는 것 같이 느껴지지만 말을 이어가는) 미치겠다 너 때문에. (붉어진 얼굴을 식히려고 노력하며) 그동안 마음 좀 표출해 주지 그랬냐. 나도 너 좋아하는데.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네가 안긴 제 가슴팍에 점점 열이 오르는 게 느껴져. 처음에는 제 체온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점점 뜨거워지는 온기에 혹여 아프기라도 한 건지 걱정이 돼 입을 열려다 네 한숨소리에 멈칫하고, 각오한 듯 눈을 감아) ..뭐? (제가 예상하던 답과는 전혀 달라 눈을 크게 뜨며 네 어깨를 잡고 얼굴을 확인하려드는. 토마토같이 빨개진 네 얼굴에 넋이 나간 듯 입만 뻐끔거리다 낮게 중얼거려) 꿈이재..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얼굴을 확인하려고 하는 너의 행동에 기겁하며 손바닥으로 터질 듯한 얼굴을 가려. 필사적으로 가렸는데도 네가 한발 빨랐는지 결국에는 들켜버렸지만) ...꿈같겠지만 아니야. (이미 들킨 거 당당하게 가기로 하며 잔뜩 붉어진 얼굴을 한 채로 사랑을 고백해) 좋아해. 게다가 너랑 똑같이 고등학생 때부터.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 올리고는 한숨을 쉬듯) 너는 아닌 거 같아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똑같은 마음이었다니 진짜 바보 같다 나.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네 손을 조심스레 잡아내리며 붉은 네 얼굴을 다시금 확인하고. 꿈이 아니다. 여전히 넋을 놓은 채, 네가 고백하는 모습을 눈에 담아내는. 네 말이 끝나자마자 제 몸을 구겨 네 품에 안기는. 네 목덜미에 제 얼굴을 부비며 한 손으로는 네가 도망가지 못하게 네 뒷목을 감싸듯 잡아) 장난 치는 거 아니재. (고개를 저으며) 이제 장난이어도 못 무른다. 니도 내를.. 좋아한다는 거 맞재.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 좋아해. 안 무르니까 걱정 마. (말이 끝나자마자 커다란 몸을 구겨 품에 안긴 네가 목덜미에 얼굴을 부비는 것에 어쩔 줄 몰라 하다,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쓸어. 그러면 너는 제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목덜미를 감싸듯 잡아. 아, 사람 설렘으로 돌아버리게 만드는 것도 가지가지. 눈을 질끈 감으며 숨만 내쉬는) 너야말로 장난치는 거 아니지? 진짜 나 좋아하는 거 맞지. (네가 제 품에 안겼기 때문에 귓가에 속삭이듯 속삭이게 되며) 거짓말이면 나도 무를 거야.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제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네 손길이 소중해 이 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제 귓가에 속삭이는 숨결이 꽤나 자극적인 탓에 제 눈 앞에 있는 네 목덜미에 입을 맞추며) 좋아해. 미칠 정도로 좋아한다, 닝아.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목덜미에 더운 숨과 닿는 입술이 너무나 자극적이라 눈을 커다랗게 뜨며 몸을 크게 움찔거려. 열기에 취한 달뜬 숨을 내뱉기만 하면서 목덜미에 쪽쪽 거리는 너를 멍하니 내려다보다 사랑스러운 고백이 또다시 들려오자 저도 모르게 정수리에 입을 맞춰) 응. 나도.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기분이야. 괜히 능청스럽게 ) 소개팅은 취소해야겠다. 이렇게 예쁜 남친이 생겼는데 갈 수나 있겠어.

20일 전
닝겐2
스나, 츠무, 마츠카와, 후타쿠치 / 옆집 형 동생 사이 (닝이 연하) / 중학생 때부터 쭉 캐를 짝사랑하다가 닝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술을 마시자며 캐의 자취방으로 찾아간 상황 괜찮으실까요?!🥹 귀하다 귀해 남닝 댓망..
20일 전
글쓴닝겐
캐는 다 좋은데 상황엔 스나가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선지문 주십쇼 미리 잘 부탁드립니다🤗
20일 전
닝겐2
너무 좋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남닝 댓망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술 사들고 본격적으로 마시는 부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무리 없이 맥주를 쭉 들이켜는 네 모습을 가만히 지켜봐. 빈 잔을 내려놓더니 이제 와서 못 마시겠냐는 듯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는 네 모습에 오기가 생기자 네 속도에 맞춰 빠르게 잔을 비워내버리는) …… 웩. 이걸 도대체 무슨 맛으로 마시는 거야.

20일 전
글쓴닝겐
아이고 아닙니다
나도 남닝 댓망만을 기다려왔다우
ㄱㅇㄱ 서로 사이좋게 댓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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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맥주를 들이키는 모습을 한시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눈에 불을 켜고 바라보는 너를 보자 웃음이 새어나와. 다짜고짜 연락와서 술 마시자더니 처음이었나. 어이없는 건 둘째 치고 지금 상황이 꽤나 흥미로운 듯 고개를 기울여) 닝아. 술을 맛으로 마시겠어?

20일 전
닝겐2
ㅋㅎㅋㅋㅋ ㄱㅇㄱ
-

그 멘트 되게 아저씨 같았던 건 알지, 형. (생각했던 맛과는 전혀 달랐지만 너와 이런 시간을 공유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들뜨게 돼. 어설프게나마 비어있던 네 잔에 맥주를 가득 따르자 조절을 잘 못한 탓인지 아슬아슬하게 넘실대던 거품이 넘쳐 흐르더니 결국 테이블과 제 티셔츠를 적시고 마는) 아, 흘렀다. 형-, 휴지 있어? 그리고 안 입는 옷 있으면 나 좀 빌려주라.

20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아저씨 맞는데 뭘. (와중에 네 볼에 묻은 과자 부스러기를 떼어내며 즐거운 듯 입꼬리를 올려. 결심한 듯 입매를 다물길래 뭘 하나 했더니 그럼 그렇지. 사고치는 게 일상인데 놀라울 것도 없다는 듯 휴지를 주며) 차라리 씻고 와. 찝찝할 걸. (젖은 네 상의를 가만히 바라보다 마른 수건과 옷을 꺼내와 네게 건네는)

20일 전
닝겐3
이걸 놓쳐...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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