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동가을축제 집에 오는길, 속이 계속 울렁울렁거리더니 예고도 없이 그대로 웩 하면서 조수석에서 바로 토를 뿜었음 남친 완전 놀래서 괜찮냐하고 고속도로라 차도 못세우는데 하동에서 먹은 파전 재첩국 여러가지 등등 계속 뿜기시작 ㅋㅋㅠㅠㅠ
나중에는 코에서 밥풀이 나오고 콧물눈물 급기야 남친 가까운 휴게소 찾고 난리법석. 근데 나 토한걸 남친이 손으로 걷어서 버리고, 차에 다시 앉히고, 물티슈로 옷과 얼굴 다 닦아주고.. 지금은 결혼약속 잡음👊
오바이트를 조수석에서 남친이 했어도 내가 그렇게 해줬을까?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