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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기애성 성격장애 있는거같아 취업하면 바로 집나가고 번호도 바꾸려고 어째 변하는게 하나도 없지 작년에 떨어져 살았는데 그때는 전화로 보고싶다느니 돌아오면 잘해줄거다 이랬는데 다 개뻥이더라

돌아오자마자 핍박에 구박에 장난아니더라고

솔직한 말로 엄마니까 하는 일말의 정조차도 안남아있어서 불쌍하다거나 그래도 부모니까 이런생각 1도 안들어

일단 여러번 문제점 해소하려고 대화 시도해도 항상 논점 벗어난 내 말투 지적이나 이런걸로 넘어가서 곧 죽어도 본인은 잘못없고 난 너의 말투가 4가지없는거에 대해 사과를 받아야겠다 이런 마인드이심

그것도 그렇고 돈 뺏어가는거 난 보다가 ptsd와서 껐다 우리엄마랑 진짜 똑같아서 학생때도 진짜 최소한의 것들만 해주고

성인 되기도 전부터 알바했는데 난 알바하라고 강요한적 없다 니가 나간거고 너도 경제활동 하니까 돈을 줘라 이러면서 돈 뺏는거 엄청 합리화하고 그게 당연한걸로 취급하더라

저러는데 집 와서 일거수일투족 다 따라다니면서 주방이 더럽네 화장실이 더럽네 별 핍박을 다해;계모랑 살아도 이것보단 낫겠다 생각들더라

내가 이번에 감기걸렸는데 갑자기 아픈척하면서 너때문에 감기 옮았다고 또 뭐라 하고;그냥 같이 살면 한없이 피곤한 사람같아

그래서 아빠가 이혼했나 싶더라(사실 아빠도 도박중독이라 정상은 아니야)

저렇게 막대해도 내가 언제까지나 다 받아들이고 참고 본인 노년에 다 챙겨줄줄 아시나봐 난 손절할 고민 하고 있는데

취업도 무조건 타지 혹은 외국 생각하고있어 진짜 엮이기도 싫고 꼴도 보기 싫어서

맨날 본인 잘못으로 넘어져도 나때문이라고 탓하실 분인거 충분히 알고 같이 살아봤자 그냥 또 우울증 걸리는 지름길이라는거 인지하고 있으니까 더 지옥같아

지금도 아픈척 하는거 진짜 꼴보기 싫어 내가 감기걸린거같다 하는순간부터 갑자기 아픈척해..ㅋㅋ

말투도 진짜 사람 말하기 싫어하게 하는 말투이시고 아무리 부모라지만 진짜 내가 전생에 뭔 죄를 지었나 싶어

20대초반까지만 해도 내가 가스라이팅 당하는거 모르고 돈 주라는데로 다 주고 감시 받고 하지말라는거 다 안했는데 어느순간 깨달았어 이게 정상이 아니라는걸 20살부터 22살때까지 무기력증 우울증 있어서 대학도 자퇴했었고 진짜 죽은사람처럼 알바만 했었어 그냥 어느순간 억울하더라

그리고 솔직한 말로 엄마가 성공한 사람도 아닌마당에 내가 왜 그 구식인 생각에 맞춰 살아야되나 싶었어

요즘은 나이드니까 진짜 그냥 말이 아예 안통해 별 의미없는 말에 의미부여해서 괜히 시비걸고 싸움만들고 예를들면 꼼꼼하지 못하네~이렇게 흘려서 장난식으로 한 말을 하루종일 붙들고 너 내가 하다는거 돌려말하는거냐 엄마한테 말하는 4가지가 그게 뭐냐 이런식으로 시비걸어

그냥 말 자체를 안하고싶어지더라 뭔 말만 하면 다 저런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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