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회피형이라 애인이랑 안맞는 부분 다 참고 말 안했는데 요즘들어 말하기 시작했음..

애인이 제발 맘에 안드는거 말해달라고 해서

요즘엔 참지 않고 말하고 있음..

그전까진 혼자 맘속으로 점수깎거나 상처받았는데

요즘은 말하니까 속시원하고 애인 피드백도 와서 조아ㅋㅋㅋ

[둥이1]

굳

[둥이2]

ㅇㅇ...제발

[둥이3]

아 나도 지독한 회피형인데 말할까...

[둥이3]

혼자 맘상하고 고생하기 장인 =나

[글쓴둥이]

함 해바 진짜.. 속시원해 일단 말하는 순간부터 더이상 나만의 맘고생이 아니게 되는거임 입밖에 꺼낸 말의 피드백은 애인이 해줘야 하기 때매ㅋㅋㅋㅋ

[둥이3]

고마워...진짜 나도 내자신이너무시로어

[둥이4]

난 서운한거 말하라해도 안 말하는 회피형 애인이랑 헤어졌는데ㅋㅋㅋㅋ 진짜 회피말구 말하는 게 서로한테 좋아

[둥이5]

전애인 딱 혼자서 점수깎고 혼자 파고들고 이런타입이라 사귈때 나까지 미칠것같고 불안형만들더라 회피형은 정상인도 불안형 만들어
지금은 헤어져서 너무 좋고 그냥 인생에서 지우고 싶어
고친거 진짜 잘한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