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더 바쁘게 살면 될까? 너무 슬퍼 왜 불안형이 되어버린 건지 상대가 내가 본인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거든 그거에 비롯되어서 내가 불안감을 느끼는 걸까 쉽게 보일까 봐 아님 아직 전연애 상처가 덜 아문 것일까 이렇게 누구를 좋아하는 거 사실 처음인데 그래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안정형이 되고 싶은데 어쩌면 좋지 눈물만 나오네 정말... 나도 바보인 거 아는데 사랑에 대한 경험이 몇 없으니 내 맘대로 조절이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