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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에 1년휴학해서 대학 이제 졸업 진짜해야하는데도 미치겠어 지금 우울증약 360개정도있는거 다털어넣고싶어 집에 오는길에 충동적으로 ㅅㅋ사옴 아 어떡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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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두 하고싶다.
13일 전
익인2
ㅅㅋ가 뭐야
13일 전
글쓴이
식칼...
13일 전
익인2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병원을 가 약만 먹으면 될일은 아니야 오늘 느낀거 의사한테 다 말하고
13일 전
글쓴이
오늘 낮에 갔다와서 저녁에 갑자기 확 온거라... 일단 알겠어
13일 전
익인3
인생 길어
요즘 아저씨 아줌마들 만헉도 하는건 흔하고
사람이 살면서 직업 몇번 바뀌기도 하는거고
더 늙어서는 경로당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눈맞아서 연애하고 화기애애 하게 살더라
젊을땐 화려하게, 늙어서는 편안하게 사는거랬어
놀땐 막 놀고 할땐 하는 사람이 현명한거

13일 전
익인4
많이 힘들고 지쳤지... 죽음을 생각할만큼 얼마나 괴로우면 그럴까 싶어 혹시 지금 같이 있어줄 수 있는 가족이나 지인 없을까? 나는 너가 충동적으로 행동 안 했으면 좋겠어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는데.. 좋은날도 살아봐야지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고 막막하겠지만 조금만 쉬고나면 또 길이 보일거야 너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도 주변에 분명히 있을거고 그러니 너무 다 안으려고 다 감당하려하지 말고 그 힘듦을 나누든가 조금은 내려놓아보자
13일 전
글쓴이
1년전부터 말해서 가족들은 좀 지쳐하고 친구들한테도 몇번 말하긴했었는데 감성쓰레기통짓 하는것같아서 이제 말 못하겠어...
13일 전
익인4
아냐 절대 그렇게 생각말고 털어놔도 돼 그리고 정 없다면 여기에서라도 털어놔주면 좋겠어.. 적어도 나는 들어줄 수 있어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 생각도 많이 들고 계획까지 세운거면 지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상황일텐데 정신건강의학과 찾아가서 도움 받아보면 좋을 것 같아 그것도 힘들면 109나 1588-9191로 전화해서 힘든 것 털어놔주면 좋겠어
13일 전
글쓴이
응... 고마워 대학교 공부가 너무 힘들어서 계속 도피성휴학하는거라 나도 내가 너무 싫고 바보같아
13일 전
익인4
전혀 바보같지 않아... 힘들면 누구라도 도피하고 싶고 다 포기해버리고 싶고 그렇지.. 괜찮으니 아무것도 생각말고 너만 생각하자
13일 전
익인5
나도 초딩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자살 생각을 밥 먹듯이 해서 공감가네. 더 나은 날이 오겠거니 마음 먹다가도 와봤자 나아질 것도 아니고 이런 생각으로 매번 버티고하다가 그냥 살아.
매번 눈 쾡하게 우울한 생각만 하고 살다가 진짜 아무것도 아닌거에 행복을 느껴서 그런거로 또 살아가..
죽는 건 언제든 할 수 있는거잖아? 안 해본 걸 찾아봐. 대학 졸업, 취업 보단 너가 더 중요해. 재밌는 거 찾아보고 해보고, 그 후에 졸업이랑 취업하다가 진짜 답이 없다~ 싶을때 죽는거지.
나도 지금 저렇게 마음 먹고 살아가니 갑자기 짜증이나 우울이나 좀 사그라 들었어. 인생 뭐있냐~ 쉬ㅂ 힘드면 죽어야지~ 이렇게 내려놓고 살면 좀 살만하더라

13일 전
글쓴이
고마워... 그렇게 말해줘서...
13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일 전
글쓴이
없어... 그나마 조두순...?
13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일 전
글쓴이
헉 욱하는 성질 있는거 어떻게 알았지... 자세히 봐줘서 고마웡
13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일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고마워!!

13일 전
익인7
너 이제 앞날 창창하고 즐거운일 좋은일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싶을일 많을텐데 억울하게 힘들기만 하다가 가고싶어? 내일 병원가는 길에 좋아하는거 혼밥도 해보고 그러자
13일 전
글쓴이
내일은 학교때문에 안될것같고 모레 공결내고 꼭 가볼게 고마워...
13일 전
익인7
응응 아구 예쁘다 시간 나면 근처 작은 산 등산도 꼭 해봐! 올라올땐 진짜 신물 올라올 정도로 힘들고 숨차는데 정상 보면 속 뻥뚫리고 거기서 먹은 라면이 제일 맛있더라
같이갈 사람 없으면 나랑 가자

13일 전
글쓴이
고마워... 담에 꼭 올라가볼게
13일 전
익인8
너가 너 자신 인생을 너무 부정적으로 봐서 그래... 안 늦었고 세상 아무일도 아니다..
난 졸업하고 임고 3번 하고 낙방하고 1년 그냥 방황하고 동기들은 다 취업이며 뭐며 잘 사는데 나만 인생 망한거 같았는데..(1달 넘게 방 문밖으로도 안나가고 그랬음)
그냥 또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야.
너무 취업이나 너 자신에 대해 빡빡하게 생각하고 좌절하지 말고 일단 버티면서 뭐라도 하면 나중에는 행복한 순간이 올거임

13일 전
글쓴이
고마워... 사실 아빠가 한번만 더 휴학하면 걍 자퇴하라고하셔서 어떻게될지는 모르겠어 부모님한테 털어놓기는 좀 힘들것같은데ㅠㅠ
13일 전
익인8
부모님 세대는 우울증 심각성을 잘 공감 못하시더라고.. 일단 진짜 힘들면 휴학이든 자퇴든 뭐든 해도 되고. 회복하면서 작은일이라도 해봐. 오래걸리긴 했지만 나도 멘탈 회복하면서 이제 밥벌이 하면서 평범하게 산다.. 너 지금 그대로도 괜찮으니까 너 스스로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 일시적인거고 힘을 되찾으면 너도 잘 할 거야.
13일 전
글쓴이
고마워 주변 친구들은 다 졸업하고 직장도 가져서 두렵게 느껴졌나봐...
13일 전
익인8
응 맞아 나도 딱 그랬어 ㅜㅜ 어느시기까진 나도 평범했는데 어느 순간 나만 뒤쳐진 느낌들고 그랬는데. 그게 또 그 시기 지나면 괜찮아져. 복구됨
부모님얘기도 그냥 너무 맘에 담지 말고 너는 너의 속도로 천천히 가면 된다 생각하면 됨
나도 첫취업까지도 인생 망한거 같았는데 이제 자리 잡고 밥벌이도 하고 결혼도 하고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살게 되었다 ㅜㅜ 각자의 속도가 있으니 지금은 너의 쉬어가는 구간이라고 생각하면 됨.

13일 전
글쓴이
8에게
내가 과연 잘할수있을까? 이게 제일 두려운것같아 저번년도 연말에 운전면허 준비하다가 포기하기도했거든 이거때문에 공황도 같이 오고...ㅠ

13일 전
익인8
글쓴이에게
나도 운전하면 너무 긴장해서 면허까지만 따고 운전 못해ㅜ 생각보다 그런 사람 많더라. 공황장애 분들도 진짜 분포 높고. (내 남편도 공황있어서 지하철을 못탐. 그래도 잘 산다)
그거랑 별개로 너가 너인생 너답게 사는건 잘 할 수 있어. 다른 사람들 기준 말고 너의 템포를 찾아서 가면 된다 진짜. 아무것도 안하지 않고. 시도하고 노력하면 어느순간 잘 살고 있을거야.

13일 전
글쓴이
8에게
맞아... 고마워 사실 친언니도 우울증이 있거든 그래서 내가 더 징징거리는걸로 들릴까봐 고민이 되었어 부모님은 언니가 우울증인거 모르셔서ㅠ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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