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adhd 약물치료 중이긴 한데 많이 어수선하고.. 잘 떨어뜨리고

특히 대화하다가 중간중간 많이 튀고 집중을 잘 못 하는데

물론 상대는 그걸 모르지만

친해진 애가 계속 내가 뭐 잘 못 듣거나 기억 못 하면

넌 원래 사람 말을 잘 안 듣냐

귀 좀 열고 살아라

나이먹고 자꾸 뭘 떨구고 자꾸 두고오냐 어지럽다

이런 말들 할 때마다.. 속상해

물론 몰라서 하는 말인 건 아는데

나도 계속 나도모르게 대화 놓치기도 하고..

근데 그 친구는 내가 엄청 이기적이고 본인 말을 제대로 안 듣고 무시하는 줄 알어..

언제 다 완치하지..? 예전보단 나아졌는데

친구에게 좀 미안함..

사귄 지 얼마 안 돼서 잘 모릉 거야 나에대해서

그래서.. 오늘더 한 소리 들었어..;

[익인1]

친구 입장도 이해가고 네 입장도 이해감
친구 입장에선 당연히 한 말 기억 못하고 대화중간에 집중 안하면 내 말 무시하나? 싶을수도 있지
미안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너 상황 솔직하게 말하면서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말해봐 진짜 친구라면 이해해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