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꼭 봐줘
난 12시간씩 알바라 연락할 시간 별로 없고 친구도 알아
근데 가끔 진짜 위로받고 싶을 때 친구한테 하소연해 많이도 아니고 이번년도 3번정도???
그럴때마다 친구가 나보다 더 화내주고 많이 위로해주고 너만큼 친절한 직원도 없다 해줬는데 오늘 갑자기 답장텀도 3시간씩 걸리고 답장도 헐, ㅇㅇ, ㅠㅠ 이러고 너무 성의없었음;
나한테 뭐 화난거 있냐고 물어봤는데 [너는 왜 이렇게 답장했는데?] 하면서 내가 톡한거 보여줬어
난 진짜 바쁘고 피곤해서 남친이랑도 톡 자주 못하고 친구는 그래도 친구니까 뭐라도 답장해야겠다 해서 답장한거였어 하루에 12시간씩 근무하니까 친구처럼 길게 톡할 체력도 너무 없었고
그래서 나도 좀 서운하다고 말했는데 [나는 새벽5시 출근해서 16시 퇴근인데 너만 힘든거 아니잖아 왜 나는 한가한 사람처럼 말해?] 하더라고...
난 진짜 몰랐고 솔직히 한명이 답장을 좀 성의없이 한다고 자기까지 똑같이 미러링할 필욘없잖아 내가 속좁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