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파양된 포메 .. 데리고 왔는데 다짜고짜 펫샵에서 데려온 거 아니냐고 욕 먹음 ㅋㅋ

다른 집에서 키우다 사정 생겨서 파양 한 애 우리 집이 데려왔는데 어케 첫 강아지를 펫샵에서 데료오냐고 뮤ㅓ라해서 파양된 애 데려온 거라 하니까 포메를 누가 버리냐고 또 뭐라 함 .. 찐인데예 ....

[익인1]

너도..? 나도...ㅋㅋㅋㅋㅋ

[익인1]

난 새벽에 까망 봉다리 움직이는거 보고 기절할 뻔 했다가 푸니까 아기강아지여서
뭔지도 모르고 키우게 된건데 펫샵이니 뭐니 욕만 한바가지 먹음..ㅋㅋㅋㅋ

[익인8]

와...인류애 바사삭 까만 비닐봉지안에 아기 강아지넣고 유기한거야? 와... 익1 아니었으면 큰일났겠네 상상하기도 싫다..와..

[글쓴이]

ㅋㅋㅋㅋㅋ 진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애들같음
내가 굳이 구라를 왜 치냐고 ........
뭐 유기견은 따로 생긴 스타일이 있음 ? 진짜 개짜증나

[익인1]

내말이..거기 봉다리에 있었던게 도마뱀이여도 키웠을건디...
누가 포메를 안버린대 보호소에 온갖 품종견묘 많구만 진짜 알못들 절레..

[글쓴이]

아 어케 봉투 안에 버릴 수가 있어 ????? 진짜 .. 애기는 쓰니 만나서 넘 행복할거야 ...💗
진짜 버려지는 애들 정해져 있냐고 ...

[익인2]

진짜 오지랖 넓은 사람 많아ㅠㅠ 우리집 강아지는 꼬리가 아예 없는 상태에서 데려왔는데 진짜 산책 나가면 맨날 꼬리 왜 잘랐냐고 물어봄ㅠㅠㅠㅠ

[글쓴이]

진짜 그게 오지랖이라 생각 안 하나봐 ..
그리고 그런 걸 대체 왜 물어보는 거야 ?

[익인3]

포메가 생각보다 많이 버려진다던디..털이랑 짖음때문에 ㅠㅠ 쓰니 좋은사람이다

[글쓴이]

엉 털 많이 날려서 아니면 아예 알로페시아로 털이 다 빠져서 보기 싫다고 .. 그런 경우로 버려진 애들이 진짜 많더라 ... 우리 집도 진짜 포메를 키울 거라곤 상상도 못했었는데 그래도 넘 행복해

[익인4]

아 옘1병 떠는 인간들 개빡쳐
우리 강아지도 가정분양 하는 곳에서 못생겼다고 구석에 쳐박아 둔 애 찾아서 데려온건데
개농장 되돌아가기 직전인 애 데려다가 식이 알러지 조절하고 미용해서 이뻐지고 나니 다들 얼마줬냐 어디서 샀냐 이래

[글쓴이]

어 진짜 다들 얼마에 데려왓냐 그러고 .. 어디 샵에서 데려왔냐 그러는데 이게 생각보다 스트레스 받더라고 ????? 진짜 품종견이어도 저마다 사연이 있을 수 있는 건데 무조건 샀을 거라 생각하고 한마디씩 얹는게 ..

[익인5]

우리 강아지 학대견+유기견이라 등에 흉터가 좀 큰데 덥거나 하는 이유로 옷 안입히고 나가면 흉보는 사람 종종 만나 차라리 수근수근하다가 물어보기라도 하면 다행이지 흉보는것들은 꼭 물어보지도 않고 뇌피셜만 돌리다 가더라

[글쓴이]

하 .. 진짜 안 그래도 흉터 보일 때마다 속상할텐데 알지도 못하면서 뒤에서 말 얹고 있는 거 보면 넘 속상할듯 .. 진짜 너무 화난다

[익인6]

품종견도 나이들면 버리는 사람 많은데

[익인7]

보호소에 품종견들도 진짜 많더라

[익인9]

ㅇㅈ 일단 자기 눈에 품종견으로 보이면 무조건 욕하는 사람들 있음. 우리 강아지는 17년 전에 시장에서 할머니가 발바리라고 5만원에 팔고 계셨던거 한마리 남았고 건강도 안 좋아보여서 눈에 밟혀서 데려온건데 포메 믹스였나보더라구. 크면서 점점 포메 티 나고 병원에서도 포메 믹스 같다고 품종란에 포메 믹스로 적어주실 정도로 비슷한 편인데 한창 몇년 전부터 품종견 어쩌구 뜰때 산책하는데 갑자기 품종견 시비 들어본 적 있음. 우린 우리 애기가 그만큼 예쁜가보다 하고 웃어 넘겼는데 암튼 다짜고짜 무례한 사람들 너무 많아. 우리한테 한것처럼 알지도 못하면서 시비거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아서 남의집 강아지에 어쩌구 저쩌구 왈가왈부 하는 사람들한테 편견 있음.

[익인10]

파양되는 포메 엄청많은데... 이쁘다고 입양했다가 털날리고 귀찮다고 파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익인11]

품종견이 얼마나 많이 파양되는데...
품종견이니까 알게모르게 아픈곳도 많고 그래서
많이 파양된댔음...ㅠ

[익인12]

인기 많았던 품종견이 몇년 지나면 보호소에 우수수 들어오는 이유가 뭔데... 품종견이고 포메여도 파양되거나 유기견인 경우 개많은데

[익인13]

파양하는 사람이 종 가리면서 파양하는 것도 아니고 이 무슨..

[익인14]

진짜 나는 웰시 키우는데 꼬리 단미 했다고도 욕먹는 경우도 있었당....내가 데리고 올 때부터 없었는데...

[익인15]

나도 친구네 집에서 새끼 비숑 데려왔는데 펫샵에서 데려왔다고 욕먹었어 진짜 어이없어 ㅋㅋㅋ

[익인16]

ㅁㅈ 그냥 품종견이면 펫샵이라고 욕하는 사람들 생각 없어보임 오히려 펫샵에서 사다가 버리는 사람들이나 분양 안되면 버리는 펫샵 주인들 땜에 품종견 많이 버려지는 편인데 그것도 모르고...

[익인17]

나도 파양견키워 당당하게 키우자

[익인18]

진짜 잘 모르는 인간인가보다 유기견 센터가면 강아지 유행을 알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인기있는 견종이 얼마나 많이 버려지는데

[익인19]

ㅁㅈ.. 우리집 비숑도ㅠㅠ 친구의 지인이 전여친이랑 동거할때 키우던 애인데 외롭다고 분양받아놓고 너무 사고쳐서 가두고 키웠다길래 그 커플 헤어지면서 내가 데려옴 ㅠㅠ 사람 진짜 좋아해서 가족 많은 우리집 오자마자 행복 강아디 됐는데 화장실에 불꺼놓고 묶여있는 상태로 하루종일 사람만 기다렸대서 아직도 맘아픔

[익인20]

제발 알지도 못하면 가만히 있었으면.. 속으로만 생각하던가;

[익인21]

펫샵 강아지는 무조건 견종에 따라 구분되는 게 아닌데ㅠ 별개로 펫샵에서 데려오는 걸 욕 하는 문화는 좋은 거 같다...

[익인22]

내 주변도 포메 두마리나 파양당하는 경우 봤는데 무슨 포메가 파양을 안당해.....진짜 알못이다............

[익인22]

나 친척언니도 길에서 몇개월 떠돌던 품종강쥐 진짜 다 죽어가던거 데려와서 애지중지 키웠거든 그런데 한참 그때에 유행하던?품종견이라서 펫샵에서 델고왔다고 한소리 들음......다 죽어가던 강쥐 살리려고 델고 온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