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황에 뭐라고 연락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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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짝남을 좋아해 짝남은 내친굴 좋아해..

짝남이 나한테 친구에 대해 물어보려고 연락해,,

난 불편해서 안 그랬음 좋겠다고 했고

그런식으로 1달 넘게 연락중

근데 짝남이 나를 어장으로 보는건지 모르겠는데

헷갈리는 말을 해서 ㅠㅠㅠ

마음이 어려워

나는 짝남한테 호감있다는 문자도 보냈고(대놓고는 아니고 근데 친구한테 말했는데 이정도면 호감표현한거라고,,)

짝남이 눈치가 없는건지 ,, 그 뒤로도 계속 연락 이어나가고 있어 대신 짝녀 이야기는 빼놓고

짝남이랑 나랑 일상이야기 하는 중이긴한데..

난 연락계속하면 짝남을 포기 못할거 같아서..

연락 끊어야할 거 같은데

뭐라고 해야할까..

계속 주기적으로 만나야하는 사이라서

마음이 좀 힘드네 ㅠㅠ

[익인1]

내 성격이라면 대놓고 말할 것 같긴 한데 (너한테 마음 이어질까봐 연락 그만하고 싶다)
그런 성격 아니면 그냥 일 때문에 바쁘다고 하고 끊는게 베스트 아닌가

[글쓴이]

일때문에 바쁘다는건 어떻게..?
일때문에 바빠서 연락 늦어질거 같다고??
사실 대놓고 표현한건 아니고..
문자 내용 적어줄게 봐줄수 있을까?

[익인1]

응응 봐줄게

[글쓴이]

ㅎ

[익인1]

오옹 그렇게 보냈으면 티는 낸 게 맞네
그러면 그냥 그 애 질투한다고 했지만 그 애 외의 이야기들을 너랑 나눌수록 내가 너무 힘드네 오락가락해서 미안
이라고 보내거나
아 근데 나 같으면 일 때문에 바빠서 연락 잘 안 될 것 같다고 보낼 것 같아

[익인1]

1에게
눈치 빠르면 알 것 같기도 하고 그게 제일 안 찌질해보인다고 해야되나?

[글쓴이]

1에게
읽어줘서 고마워ㅠㅠ
요즘 짝남도 바쁜데 계속 연락이 이어져서,, 뭐라고 할지 고민이었는데 그냥 내가 먼저 끊어냐야겠다 고마워!!

[글쓴이]

이렇게 보냈는데 못 알아 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