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가 자아가 너무 비대한거 같음

그래서 대화가 힘듦..

[익인1]

어떤식이야?

[글쓴이]

그냥 뭔가 속으로 너 뭐 돼..? 하게 되는..? 물론 속으로만..

[익인1]

음...? 자기자랑을 하는건가?

[글쓴이]

아니.. 그런건 아닌데 하 뭔가 상황이 없으니까 설명하기 어렵네..

[익인1]

대화 예시를 보여조ㅋㅋㅋ

[글쓴이]

오지랖 넓은데 피해의식은 또 많은..? 근데 다른 사람의 피해의식에는 공감을 못함
본인 상황에서는 어떡해ㅠㅠ
이러는데 똑같은 상황이 남한테 있으면 그게 왜..? 이럼..

[익인1]

아 뭔지알겟음..

[익인3]

왜?? 궁금티비

[익인4]

내 주변 자아비대증들은 자기에 취해있고 남 가르치려드는 화법 씀 진짜 대화하기 싫음ㅠ

[글쓴이]

ㅇㅇ 맞아.. 그리고 생각 많은 자기에 취해있음 근데 심지어 그 생각이 선입견 가득함..

[익인5]

글쿠만.. 손절해

[글쓴이]

나도 그러고싶은데 대학 동기라..
어쩔 도리가 없다

[익인5]

아 지짜? 아직 재학 중이구나
졸업하면 결 안 맞는 사람 안 봐도 돼 ㅠㅠ 힘내

[글쓴이]

😭

[익인6]

아…나도 자아비대한사람 진짜 싫음

[익인7]

와 나 아는 지인중에 이런 애 있는데 걍 멀찍이서 간간히 연락만 한다 만나면 개피곤해짐

[익인8]

약간 이런 느낌인가? 나 오늘 화장 잘 안먹었는데 어쩌지?? 이런 질문하면 아무도 너에 대해 신경안써~ 이렇게 대답하면서 자기는 남의 시선에 전전긍긍하는??

[글쓴이]

어 딱이거야ㅋㅋㅋㅋㅋ 심지어 상황도 비슷했음
내가 오늘 머리 이상하지 않아? 했더니 엥? 아무도 모름 하더니
지 아이라인 이상하다고 하루죙일 징징거림....
내가 하도 짜증나서 비슷하게 반응했더니 서운하다고 삐지고 또 징징.. 미쳐버려 진짜

[익인9]

내친구같다

[익인10]

자아비대 진짜 미침 설명하기 귀찮은데 그런 친구 너무 피곤

[익인11]

자기중심적이어서 그래 내가 한때 그랬음ㅋㅋ

[익인12]

ㅋㅋㅋㅋ 나도 대학와서 그런 사람 처음봤는데 진짜 신기함... 남들이 보기엔 진짜 사소한건데 엄청 의식하고 그걸로 계속 징징거리는거

[익인13]

나르시시스트자나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