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2명 키우는데
사교육비는 다들 케바케이고
평범하게 숨만 쉬고 생활하는데에 있어서
소비지출의 70%가 아이들에게 들어 새삼 놀라워
아이들 과자값 간식값 등 식비가 제일 많이 드는데
아이들은 골고루 먹어야하니까 고기 다양하게 사먹이고 과일이 아무리 비싸도 한가지 이상은 챙겨놓게 되고
특히 주말에는 식비가 정말 많이 들어
또 철마다 새옷 새신발 사야하거든 아이들은 자라니까 올해 입은 건 내년에 못 입지
또 나는 젊을때 여행 할만큼 해서 더는 흥도 안나고 체력 딸려서 움직이기 싫은데 아이들이 있으니까
얘네들 때문에 어디라도 가야해
초등1학년까지는 월요일에 주말에 뭐했는지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거든 사진 찍어와서 모니터로 보여주고
내 자식에게 들어가는 돈이라 아깝진 않은데
가끔 마음이 조급해지긴 해 앞으로 중딩 고딩 되면 얼마나 돈이 더 필요한가 싶어서 뭔가 수입을 더 늘려야한다는 압박이 오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