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으른 거 진짜 싫고 서로 싫다고 하는 거 안 고치고 계속 우기기만 할 거면 헤어지재 내가 오늘 공강인데 전날 과제 때문에 새벽 5시에 자고 오늘 11:30에 눈 떠져서 일어났거든.,, 그러고 준비하고 과외 가고 내일 본가 갈 때 가져갈 빵 사러 지하철 타고 40분 이동하고 약국 들러서 약 사고 애인도 수업 다 듣고 나 보러 와줘서 고마우니까 나도 애인 과외하는 곳까지 데려다주고 빙빙 돌아서 기숙사 도착하고 나니까 1시 반에 나갔는데 거의 7시 다돼갔었어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20분 정도 쉬고 있었는데 애인이 전화 와서 아직도 짐정리 안 하고 방청소랑 빨래 안 했냐고 빨리 하라고 뭐라고 해서 조금 징징대고 원래 사랑은 바꾸려고 하는 게 아니래 이런 말했더니 끊으라고 하더니 카톡으로 그런 식으로 안 고치려고 할 거면 그만하재..,, 내가 평소에 잠 진짜 좋아하긴 하지만 할 일 안 하고 퍼자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할 일 진짜 기가 막히게 잘해놓거든… 근데 그냥 미루는 거 자체가 싫대 미뤄서 효율 떨어지는 게 꼴보기 싫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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