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잘 지내는지 너무 궁금한데 미안해

한국-미국 장거리가 됐었는데 시차도 15시간이고 못본지 100일이 넘었을때 내가 헤어지자 했어

그때 애인도 한국 너무 그리워하고 회사도 힘들고 아는 사람도 없어서 미국 간거 후회하던 와중이었는데.. 나도 못본지 오래 되니까 마음이 식더라고

안그래도 힘든 와중에 헤어지자 한 내가 나쁜 사람인거 알아서.. 지금은 한국 오겠다는 결정 확신한건지 힘든거 없이 잘 지내는지 너무 궁금한데 미안해서 연락 못하겠어

연락하면 싫어하겠지?

[둥이1]

상대방이 기다릴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지 쓰니 하고 싶은대로 해!

[글쓴둥이]

ㅎ 근데 다시 사귀고싶다!! 이건 아니고 단지 그때 너무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괜찮은지.. 좋은 결정 내렸는지 잘 지내는지가 궁금한거라 괜히 갖고논다고 생각할까봐 ㅠㅠㅠ

[둥이1]

편하게 연락해도 될 거 같은데?? 상대방이 싫어한다고해도 쓰니가 미안함 가지고 있으니까 그게 해소될 수도 있고

[둥이2]

뭐든 ㅎㅐ봐! 싫어할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어

[글쓴둥이]

그런가 … 어떻게 보면 힘든 시기에 나까지 버린거라 너무 미안하다

[둥이3]

그냥 편하게 연락해봐 담백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