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둥이들아. 고백 vs다른방법

오랫동안 짝사랑 해왔고 관계는 엄청 좋은데

날 남자로 안보는 것 같애 (외모랑 피지컬에 별 하자는 없어)

내딴엔 티낸다고 너무 부담 안 느낄만한 선에서 아프다하면

걱정해주고 둘이 약속잡고 해봤는데 끝까지 모르는 것 같더라

성격자체가 그냥 잘 착각 안할려고? 하는 타입이야

이 상황에서 '그냥 지르고 말아'가 아니고

진짜 잘 되고 싶으면 어떤 방법이 더 나을까?

참고로 짝녀는 귀염상에 예쁘고 인기많아 (isfp)

[둥이1]

느낌상 알거같은데 저정도면

[둥이2]

혹시 상대가 기다리고 있는건 아닐까...?

[글쓴둥이]

그러기엔 만남에 너무 소극적이야.. 연락은 잘 하는데.ㅜ 먼저 만나려고 하거나 내가 만남 제안하게끔 유도하는 모습도 전혀없어. 그냥 생짜로 내가 용기내서 약속잡고 만나자고 해야함

[둥이3]

댓글보니까 여자는 걍 친구로 생각하는거같은데.. 고백공격될듯

[글쓴둥이]

ㅜ근데 또 여자는 고백하고 지속적으로 좋다해주고 표현하면 넘어가기도한다는데 뭐가 맞는걸까

[둥이3]

엥 맘있으면 그렇지 아니면 진짜 최악이야… 지속적으로 “티안나게“ 챙겨주고 다정하고 진솔한 모습보여서 여자가 스며든뒤에면 몰라도.. 고백은 쌍방일때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