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이랑 둘이 밥 먹고 오겠다는데
자기는 이 사람이랑 너무 가깝고 이 관게가 너무 소중하고
그래서 꼭 둘이 만나서 얘기도 좀 오래 하고 싶다는데
그자리에서 소리 지르고 결혼도 걔랑 하지 그랬냐
하려다 참았습니다 소리 안 지른건 잘 한거 같은데
자기 사회생활이니까 신경 끄라고
자기는 솔직하게 얘기하고 가는거니까 괜찮지 않냐고
사친 없는 너가 이상한거라고 하는데
저한테 이성은 와이프 될 사람 하나뿐이고
당연히 평생 그래야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맞나 아니냐를 떠나서
대체 사친이 뭐길래 내 반응이 이해가 안 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