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는 이모님 왤케 회사에 대해 물어보지

누가 왔느니 저건 뭐니 오늘 성과는 어떻느니 왜 물어보는거야… 본인이랑 관련도 없으면서

[익인1]

이모님도 회사 구성원으로 일하시는데 왜 관련이 없어. 글고 모든 일이 결국은 사람 사이 일이라서.. 일 잘하시는 분들 보면 나랑 관련 없어 보이는 부분까지 컨텍스트 이해하고 계시더라.

[글쓴이]

이모님은 회사 소속도 아니고.
매일매일 옆에와서 물어보면 귀찮을만하지 않을까?
직원들도 안그러는데 내가 대답하기 싫은티 내도 자꾸 그러니까 짜증나서 올린거야

[익인1]

귀찮은 마음 들수도 있어 이해해. 한참 바쁜데 그러시면 나라도 지금은 급하게 처리해야할 일이 있어서 정중히 얘기해볼 것 같아! 그치만 회사 정식 직원이 아니더라도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한 회사일이 이모님한테도 영향 미치잖아. 아마도 부모님 뻘쯤 되실 것 같은데 조금 여유롭게 생각해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회사는 다 보는 눈 있어서 일반적으로 친절한 행동은 내 평판 쌓는데 도움도 될 수 있어. 청소 이모님 퍼포먼스랑 별개로 그냥 나한테 도움 되는 쪽으로 행동해~

[익인2]

넘 귀찮을꺼같은데..

[글쓴이]

맞아… 그리고 요즘 청소도 대충 하셔서 그런지 이사님이 냄새 너무 심하다고 해서 윗선에서 안좋게 보고 계시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