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부모님 둘다 아프고 병원비는 계속 들어가고
아빠 사업 망해서 빚도 많고 노후준비 당연히 안되어있고
외동이라 나 혼자 다 떠안고 사는데
엄마 뇌출혈로 쓰러지고 나서부터는 걍 먼지처럼 사라지고싶음 항상 내가 책임질일이 많아서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
취업도 간병때문에 주5일 9-6 이런 제대로 된 일자리는 들어가지도 못했음 하루하루 불안하고 숨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