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나갔는데 상대편 남자가 본인 이상형이 "자기 부모님한테 잘하는 여자"라고 하면 뭐라 할 거야?

그러고 나서 물론 자기도 여자쪽 부모님한테 잘 할 거라고 함

내가 들은 말인데 소개팅 나가서 들은 말은 아님

친구한테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더라 하니까 친구가 진짜 질색하면서 만약 저 얘기를 소개팅 자리에서 들으면 자기는 일찍 소개팅 끝내고 집 와서 차단할 거래

나도 솔직히 초면에 저렇게 말해서 황당하긴 했음ㅋㅋㅋㅋㅋㅋ 익들은 어떻게 생각해??

[익인1]

손절

[익인1]

난 저렇게 말하는 사람보다 각자 부모님한테 잘하는 사람을 만나길 원해 ㅋㅋㅋㅋ 그런 사람이 어차피 상대방 부모님한테도 잘할거임 안바래도

[익인2]

자기 부모까지 부양해줄 여자 찾는거네 ㅋㅋㅋㄱ

[익인3]

어.. 음.. 네.. 그렇군요... 상태됨..
아니 나도 물론 남편이 내 부모한테 잘 하면 좋지.. 근데 그걸 첫만남에 이상형으로 말하진 않을 듯 ㅎ..

[익인4]

노예 구함

[익인5]

예의있게가 아니라 '잘'하는 이잖아ㅋㅋㅋㅋ 솔직히 개부담스럽고 남녀가 둘이서 새가정을 꾸린건데 시부모랑 자주 볼 일이 있어야 되나? 사이좋게 지내면 좋지만 애초부터 그걸 바라고 배우자를 구한다면 나랑은 안맞아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