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너무 잘나고 포스있으면 연애를 못하나

생긴거 보면 토끼상 이쁘장한데 키가 172 정도 되는 길쭉한 내 친구가 있어

심지어 학벌도 좋고 (SKY 의대) 집안도 좋음 (부모님 둘다 의사, 압구정 거주 중)

원래 무용으로 예중 준비하다 공부 너무 잘해서 공부했다 하고

성격도 되게 철벽에 말해보면 똑똑한게 묻어나는 진짜 완벽한 친구인데

지금 우리 24살인데 모쏠이야...

이 친구 좋아하는 남자애들은 친구가 성에 안찬대 (키가 본인이랑 차이가 안남, 이성적인 매력이 안느껴짐, 말이 안통함)

그리고 들이대는 남자도 많지 않고 본인이 좋아하는 남자도 없대

나랑 중학교때부터 친구였는데 내 남사친들 말로는 얘가 10의 여자라 그렇다는데

내가 소개팅도 시켜줬는데 3일 전에 남자쪽에서 여자가 너무 완벽해보이고 틈이 없다고 까더라고

내 친구도 이 남자가 별로였대

어쩌면 여자가 너무 잘나도 힘든것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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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걍 똑순이야 내가 보긴 전국토론대회 나가면 1등할듯

[익인2]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지

[글쓴이]

남자들이 피하더락

[익인2]

못한다는건 너의 친구가 연애를 하고 싶은데 못할때 쓰는거고 남자들이 어려워한다는게 맥락상에 맞는거지 친구 입장에서 연애 안하는거일수도 있잖아

[익인3]

나중에 그친구를 부담스러워하지않고 엄청엄청 잘나고 잘어울리는 남자랑 결혼할듯 걱정마 ㅎㅎ 누구나 다 짝이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