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내가 질린거면 왜 질렸을까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애인이 4~5시간 연락 안돼도 독촉도 안하고

애인 만날 때마다 맨날 풀메에 애인이 좋아하는 오프숄더나 붙는 원피스나 치마만 입고

애인이 본인얘기만 계속 할 때 서운할 때가 있는데 그때도 서운한 티 안내는데...........

애인이 나 좋다고 1년 따라다니고 사귄건데...

요새 애인이 만났을 때나 전화할 때 하품을 너무 크게해

잠은 내가 더 못 자는데ㅠㅠㅠㅠ

[익인1]

애인이 하품하거나 하면... 질린 게 아니라 요즘 힘든 일 있는지 먼저 물어보지 않아?.......

[글쓴이]

항상 물어보지 회사에 힘든 일 없냐 오늘은 무슨 일 없었냐 잠은 잘 잤냐..등등
근데 항상 다 괜찮대

[익인1]

그럼 매번 비슷한 데이트 해서?....

[익인2]

그새기 버리는게나아

[익인3]

버려라 예의가 없네

[익인4]

왜질렸긴,,걍 그런애인거지 주변에 물어보면 별별 조언 다 할거임 너가 다 맞춰줘서 그렇다 너무 이러면 안된다 저러면 안된다 등등. 근데 다 필요없더라 결국 어떻게 해도 내사람되면 쉽게 질려하는애는 걍 결국 어떻게 해도 그럴애인거임 그런 애한테 붙어서 자존감 갉아먹지 말고 그 인간 머릿속에서 비워내면서 너둥부터 챙겨 원래 입고싶던대로 입고 하고 싶던거 다 하고 마음 점점 비우면서 헤어져. 내사람한테 잘 질리고 의리없는 사람하고 만나는건 시간낭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