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점 빼러 갔는데 엄마가 심심해서 따라오고 싶다길래 같이 왔는데 엄마 손등에 검버섯 없애는거 얼만지 궁금하다는거야. 그래서 나 상담할 때 엄마도 같이 들어갔거든? 엄마는 내 옆에 앉아있고 일단 나 쭉 상담하고 마지막에 손등에 검버섯 레이저는 얼마냐 물어보고!! 근데 그걸 엄마 손등이라고 하지는 않고 그냥 가격만 물어보기는 했어. 그리고서 하루 뒤에 그 피부과 sns에 요즘 20대 성인이 상담받으러 오실 때 부모님이랑 같이 오시는 경우가 있다고 스스로 상담 받았으면 좋겠다 이런 게시글 있었는데.. 이거 나 저격인거야? 심지어 엄마 옆에서 아무 말도 안했는데 괜히 기분 꽁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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