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는 중고딩친구들이면 단점 보여도 얘는 이런얘구나 하고

넘기게되드라..

중고딩때는 이해가 안되고 서운하고 그랬는데

지금 23살되니까

아 쟤는 저런 성격이구나 ㅇㅇ이렇게 넘어가게됨

그래서 친구 단점만 보여서 멀어진다는게 신기해…

대학친구들도 붙어다닐땐 단점들 보였지만

휴학하고 자주안만나니까 또 그런샹각 사라지고..

[익인1]

나도 나이들어서 유연함만 늘어서 죄다 그러려니… 근데 또 사회에서 만난 사람한텐 왜 이렇게 까다로운지

[익인2]

난 중고딩때 친구들한텐 이해력 관대함 MAX인데
대학교 이후로 만난 친구들은 좀 아니다 싶으면 걍 멀리함
같이 지낸 시간에 비례하는거 같기도 하고

[익인3]

그게 되는 단점이 있고 아닌 단점이 있어... 좀 잘 토라지고 질투 많아서 피곤했던 친구는 단점이어도 이제 유연하게 넘길 수 있는데, 남얘기+뒷담 즐겨하고 나랑 너무 안맞는 남미새 친구는 오랜 친구여도 만나면 스트레스만 받고 힘들더라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