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망해서 자살하면 한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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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죽고나면 금방 잊혀져..

[글쓴이]

뭔가 이대로 살지도 죽지도 못 하겠는데 나 어떡할까?

[익인2]

아니 그렇진 않아 근데 그런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다

[글쓴이]

우울증 약도 먹고 있는데 못 이겨내겠어

[익인2]

나도 한 2년 정도 먹고 있고 지금도 먹고 있는데, 그게 전부가 아닌 시기가 분명히 와.
난 학벌 컴플렉스가 심해서 더이상 가치가 없어서 죽어야 겠다고 생각했고 세상이 너무 깜깜했어.
근데 그 깜깜한 게 걷어지거나 스스로 걷게 되는 시기가 와.
조금만 참고 기다려보자

[익인3]

이해가..

[글쓴이]

이해해줘서 고마워

[익인4]

아니 전혀 안한심함

[익인4]

그냥 안타깝지

[익인5]

와 나랑 똑같다 몇번째 재수술이라 더이상 복구도 못해 원인이 있는 우울증이라 약도 소용이 없고 후회되는 감정 그만 느끼고 싶고 이렇게는 못살겠는데 막상 죽음이 다가오니까 무섭고 인생 망했어

[글쓴이]

익인이 어떤 수술땜에 그ㅐ래?ㅠ

[익인5]

나 쌍수.. 이제 더하면 눈 괴사할거같아 이전 눈 맘에 들었는데 좀 부족한거 보완하려다가 개망했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