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가 안 날 거라고 생각하는건지 나든 말든인지
담배 쩐내 그득한 채로 포옹하고 가까이 붙어 앉고
그것도 모자라서 씻었는지 안 씻었는지도 모르는 손으로
내 얼굴 쪼물딱거려서 나도 모르게 팍 쳐냈음
아 진짜 너무너무 싫어서 미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