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인생 글러먹은거 같아 왜이렇게 열심히 못사는거지,..

집이 나쁘지 않게 살고 내가 취직 못한다면 카페하나는 차려줄 정도로 사는데 내가 이걸 잘 알아서 그런가 공부도 설렁설렁 뭘 꼼꼼히 죽을듯이 하질 않아… 삼수하고 대학왔는데 그냥 간절함이 전혀 없어

[익인1]

나도.. . ㅋ.. 디자인 전공하다 틀어서 공기업 준비하려는데 이것도 빡세보여서 의욕 떨어짐 왜 이렇게 인생 대충 살까 미래를 안보고ㅠ

[글쓴이]

남들 다 열심히 사는데 나는 그냥 공부도 하는둥 마는둥 정말 왜그러는거지

[익인1]

그러니까 다들 자기 살 길 찾아서 척척 취업하는거 보면 부럽고 지난 몇년 후회되고 그럼 워홀이나 어학연수 질러보고싶은데 지금 또 나이 걱정되서 못가겠고 우유부단한 나..

[글쓴이]

와 나도.. 어학연수 가고싶었는데 갑자기 시험보러가기가 너무 귀찮은거야 그래서 그냥 포기했어 ㅋㅋ

[익인1]

워홀 간다는 남친 따라갈 걸 그랬음 질러버릴걸 ㅋㅋㅋㅋ미래에 결혼 생각도 있었고 나도 예전부터 가고싶었고 남친도 같이 가고싶다고 했는데 겁나서 안 갔고 4년 만났는데 헤어졌음
아직도 연락 오는데 아직도 여기서 너랑 살고싶다 이러네ㅋㅋㅋㅋ 집에 쳐박혀서 자격증 공부하다가 스토리 올리는거 보면 부럽고 현타 와ㅠ

[익인2]

난 돈도없는데 진짜...... 너보다 내가 더 열심히 안살듯ㅋ 난 서른 넘어서 취직다운 취직 했는데 일이 진짜 편하고 돈 적게 버는 그런거 있잖아? 그거해

[글쓴이]

나 심지어 공대다니거든 학점따려면 열심히 해야하는데 하기싫어

[익인2]

그래도 넌 공대라도 다니잖아 난 학창시절에 공부가 너무 하기싫어서 공부 안하고 대충 대학와서 거기서도 놀았어 학고도 한번 받고

[익인3]

그럼 카페 차려달라구 해 쓰니가 하고싶은 목표가 명확하게 없어서 그런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