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실수했는데 심장이 너무 뛴다ㅠㅠㅠ

저번주에 뭐 해놓고 넘기고가라했는데

해놓고 넘기지 않고 그냥 내가 갖고 있었음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클라이언트한테 연락와서 알게됨 ㅠ

기한이 일주일이나 지나버린거지..

비용적으로 손해나는건 아니니 엄청난 실수까진 아니지만 내가 맡은 일이니까

위에서도 알고 있을텐데 아무말도 없으니 더 쫄려ㅠ

사과하고 넘기고 퇴근하고 왔는데

클라이언트도 암말안하고ㅠㅠㅠ 차라리 머라하지 왜 다들 아무말 안하는거여 낼 가면 뭐라하겠지? ㅠㅠㅠ

[익인1]

죄송하다해 그냥 뭐 어때....괜찮아 일한지 얼마 안됐어??일년만 지나면 이런실수쯤은 너도 아 뭐 어쩌라구~할꺼임ㅋㅋㅋㅋㅋ

[글쓴이]

나 이제 반년 좀 안됐는데 이런 실수는 첨이야ㅠㅠㅠ연락왔을때 너무 당황스러웠음
분명히 했는데 무슨소리지? 어? 나한테있네 헐.. ㅠㅠㅠ
그렇구나 후 그냥 죄송하다해야지ㅠㅠㅠ 괜히 연락올까봐 폰 멀리 두고있게되네 ㅋㅋㅋㅋ

[익인1]

근데 손해 없었으면 그런가부다 하고 넘어갈꺼임 5년<N년차 익인 진짜 이정도 실수는 이제 아 내잘못아님~하는 철판까지 깔정도야
솔직히 손해나도 나한테 갚으라거나 짤리는거 아니면...그냥 흐린눈한다 넘 걱정말아라
상사가 혼낼때 적반하장만 안하면 됨 그냥 죄송하다 하면 웬만하면 해결되

[글쓴이]

고마웡 ㅠㅠ 계속 맘졸이다가 익인이 글보고 좀 맘 진정됐어 !!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