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34에 모쏠이고
연애는 커녕 이성이랑 접점도 없었으며
혼자지내기만하고 사람만나는걸 기피하는지라
내가 조건만 노력해서 올린다고해서 연하의 여자를 만날수 있는걸까
돈은 열심히 모아서 서울에 자가인 소형아파트라도 있고
글구 난 연봉 3천도 안되는 중소기업다니는데
이도 안되면 돈열심히 모아서 그만두고 7급 공무원 시험 준비하려고..
이렇게 조건을 열심히 올리면 되는건가 모르겠어
자상하지도 않고 얼굴이 잘생기지도 않았으니까
키나 몸무게도 170중반/60키로 밖에 안됨
하지만 30대 중반 모쏠은 여자입장에서는 아예 거르고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좀 나잇대 높은 여자나 앞자리 아슬아슬하게 바뀌려는 여성)은
내가 서울에 소형 아파트라도 있고 돈이라도 쥐고 있으니까 취집이라도 하려고 다가올거라고 하던데
누구는 20대때 조건없이 다 경험한, 사랑이라는 것을
나는 30대에 조건을 많이 올려야지 겨우할 수있는 정말 어려운 게 되버리고나니
이렇게 밖에 방법이 없는거같아서 우울해지고 그럼..
이게 정말 유일한 방법인걸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