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본인이나 내가 좀 피곤하더라도/귀찮더라도 잠깐이라도 만나고 싶어하는 타입이고.. 나는 피곤할 것 같거나 귀찮을까봐 일부러 쉬게 냅두는 타입인데.. 이것 땜에 애인이 좀 서운해해... 저번에 나 술 마시고 집 들어갈 때도 애인 피곤할까봐 그냥 자도 된다고 기다리지말라고 했는데 이것 때문에 삐지고.. 오늘 애인 있던 피시방도 지나가는 길에 봤는데 괜히 부르면 왔다갔다 귀찮을까봐 그냥 집 갔거든? 근데 지나갈 때 나 부르지..ㅜ 이럼서 조금 서운해해.... 이러면 내가 그냥 애인한테 맞추는 게 맞나?? 애인 신경 안 쓰이게 하고싶은 것도 맞는데 나도 좀 귀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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