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학교에서 경비 지원을 받아서 해외여행을 가게 됐는데

팀을 짜야해서 애인 포함 남자 3, 여자 2 이렇게 팀을 짜게 됐고 숙소를 다 따로 잡으면 예상 경비를 훌쩍 뛰어 넘어서 한 달 내내 다섯 명이서 같은 방 쓸 예정이래

이거 뭐... 뭔 일 나면 그럴 줄 알았다 하고 받아들이면 되는 거야?

솔직히 애인을 믿기도 하고 경비 부족하다는데 내가 돈 내줄 것도 아니고 무작정 싫다고 할 순 없으니 알겠다고는 했는데 머리가 너무 복잡하다

[둥이1]

숙소가 거실이 같고 방을 따로 쓰고 이런 구조인건가??
무슨 옛날 남녀같이 사는 시트콤같아 ㅠㅜ 너무 싫다

[글쓴둥이]

펜션처럼 그냥 넓은 방 하나에 다 같이 눕는 식인 것 같아 ㅋㅋㅋㅋ 내말이 진짜 시트콤이냐구... 미치겠어

[둥이1]

아니 무슨 남녀가 같이 잔다고????
너무 이상한데
아 한달내내 마음이 너무 안좋을거같다 ㅠㅠ안좋은데 너무 짜증난다

[둥이2]

싫긴 한데 뭐 어쩌겠나..... 싶네

[글쓴둥이]

맞아 ㅠ 돈 줄 거 아니면 그냥 별 일 없길 비는 것 밖에,,,

[둥이3]

다섯이서 어케 같은방을 쓴다는거지

[글쓴둥이]

펜션처럼 넓은 방에서 다 같이 자리 만들어서 누워 자는 것 같아 ㅋㅋㅋ ㅠ

[둥이3]

에바야…응답하라1994임?

[둥이4]

그러다 헤어지는 애들이랑 그 안에서 사겨오는 애들 300명은 본 듯... 나도 그 중 하나임ㅋㅋㅋㅋ

[글쓴둥이]

하 마음의 준비 해야겟다 그냥... 깔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