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만났은데 그냥 간술 하자고 펍 같은 곳 감
근데 내 뒤 머리 위에 축구경기 틀어놨는데
자기 전애인이 축덕이라 자기도 좋아졌다고 보면 사진 찍어요 막이래 ㅎㅎ
이럼
머지 씨 이러고 있는데
얘기하다가 가방에서 주섬 주섬 뭐 꺼내길래 보니까
버거킹 봉투임
저 새끼가 대체 뭘 하려나 싶어서 보는데
아 감튀 남아있어서 아까 먹은건데
하면서 감튀 하나 나한테 먹으라고 내밈
그래서 아; 괜찮아요 했더니
자기 입으로 넣음 ㅋㅋㅋ
그래서 내가 뭐하시는거에요? ^^
했더니 아 다먹고 버려야겠다 하면서 웃음
그래서 나 그양 화장실 간다하고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