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신입 세후 200으로 들어왔는데 나 진짜 야근 많이 했어...ㅋㅋㅋㅋㅠㅠ 맨날 집가면 열두시였고 주6일은 익숙하고 가끔 주7일도 뛰고...
다들 나한테 왜 그렇게 일하냐고 관두라고 그랬는데 그냥 기술 배운다 생각하고 계속 했거든
그렇게 일하면서 3개월 뒤에 30만원 올라서 230 됐다가
우리한테 본사..? 비슷한 곳에서 그동안 일하면서 기여해준 바가 많으니 본사에서도 따로 상여금 지급하겠다고 해서 계약서 쓰고 이번달부터 본사에서 따로 월 상여금 나온다!!! 8개월만에 200에서 270 됐어ㅋㅋㅋㅠㅠ
돈 많이 받아서 좋다기보단.. 그냥 그동안 왜 저렇게 바보처럼 일하냐는 말만 듣다가
본사에서 계약서 쓰자고 나 먼저 찾아오니까 아무도 몰라주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나 열심히 하는거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구나 싶어서.. 기분 좋더라
사실 계약서 쓰고 집 가는 날 눈물 찔끔 흘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