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들아 너보다 엄청 어린 여자 동생이 다정하게 대해달라는 말 이상해?

7살차이 나는 오빤데 나랑 음청 친한데 가끔 말을 너무 툭툭 정없이 뱉어서 가끔은 서운할 정도,,,,

오늘도 단톡에서 나보구 머래 조용해 인마 이러는데 너무 좀 그래서 저한테 조금만 더 다정하게 대해주시면 안되나요,,,,?

이랬더니 갑자기 조용해져서

[둥이1]

ㅇㅇ

[글쓴둥이]

머가 이상한디..

[둥이1]

그냥 말 좀 착하게 해달라는거면 괜찮은데 다정한거는 애인 사이에서 하는거니까. 고백하는건가? 싶고 어색해질듯

[글쓴둥이]

엥...ㅋㅋㅋㅋ 그래서 나 어색해하는건가 ㅋㅋㅋ

[둥이2]

이거 얼마전에 올리지 않았음? 그래서 갠톡으로 사과했다며

[글쓴둥이]

사과는 했는데 어색해해서..

[둥이3]

혼자 오바한 느낌..

[글쓴둥이]

단톡에서 나한테 머래 인마 시끄러 이러는데,,

[둥이3]

그게 아니라 다정이라는 단어를 쓸만큼 감정적으로 소중하거나 가까운 사이가 아닌데 너가 오바했다는 말

[글쓴둥이]

굉장히 친하고 가까운 사이니까 그렇지,,ㅠ

[둥이3]

그러니까 불균형이 있고 오바했다는 거야 상대는 그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어색해하지..너는 그만큼 친하다고 생각해도 보이는 결과는 안 그렇자너

[글쓴둥이]

3에게
근데 바로 갠톡으로 사과는 왔어,, 미안해!! 내가 너무 말을 아무생각없이 한것같아, 앞으로 다정하게 하려고 노력할게 미안해!! 이렇게

[둥이3]

글쓴이에게
그게 이제 거리두기의 시작..계속 어색해한다매..아무튼 너가 문제제기한 방향성이 좀 그랬다는 말임

[글쓴둥이]

3에게
이해했어

[글쓴둥이]

3에게
근데 오빠가 나 좋아하나..

[둥이5]

글쓴이에게
너가 좋아하는거같은데 ㅋㅋ

[글쓴둥이]

5에게
왜?>

[둥이4]

머래 인마 시끄러 그게 뭐 대단한 말은 아님 유리멘탈인듯 너가

[글쓴둥이]

난 진짜 친하고 친구처럼 생각했는데 말투를 저렇게 하니까 서운하지,,

[둥이4]

그니까 저 말투가 이렇다 저렇다 할 말투가 아니라니께 일반적인 사람이 봤을땐..

[글쓴둥이]

혹시 오빠가 나 좋아해?

[둥이6]

전혀 너가 좋아하는 거 같은데 오빠가 딱히 나쁘게 말한 것도 아닌데 혼자 오바하는듯

[글쓴둥이]

6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는거 싫어하는 여자가 어딨음

[둥이4]

이성사랑방에 글쓴거부터 너가 좋아하는거같음ㅌ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