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밥이든 음료든 자기가 다 사려 하고 카톡 프사 바꿀 때마다 귀엽다 해주고 여럿이서 놀 때도 나만 태그해서 스토리 올리고 내가 고양이 좋아하는데 고양이 키링 받았다고 나 챙겨주고 자기 증사랑 네컷사진 주고 타투 스티커 같이 하자고 사오고 춥다 하니까 갑자기 내 손 만져보곤 왤케 차갑냐고 자기 손으로 감싸서 따뜻하게 해 주고 집 갈 때 핫팩 챙겨주고 평소에 위생 신경 엄청 쓰는데 내가 마신 빨대 아무렇지 않게 마시고 여행 같이 가자면서 항공권 알아보고 나보고 왤케 칠칠맞냐고 자기가 챙겨줘야겠다 하고 같이 찍은 사진 인스타 올려도 되냐고 물어보고(원래 인스타에 자기 얼굴 안 올림)
근데 예전에 자기는 연애할 생각 없다 한 거, 연락 안 되는 거, 원래 성격 좋은 인싸st인 거 봐선 걍 친한 동생 정도로만 생각하는 거 같은데 이럴 수가 있어? 상대 뼈레즈야... 어장 칠 성격은 아닌데 너무 헷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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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 똑같은 사람 진짜 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