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여익들 식었을 때 차는게 어려워??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애인이 식은거 엄청 티내서

노력하고는 있는데

좀 지친다

안 좋으면 그냥 차면 되지

왜 끌고가지

시간 아깝지 않아?

나야 좋아해서 버티고 있는 거지만

상대는 뭐 보고 버티는 거지

딱히 힘도 안 드려나..?

[익인1]

식은거같긴한데 얘가 없는 나는 상상이 안되서

[글쓴이]

하 ㅋㅋㅋㅋ

[익인1]

근데 나는 그래본적은 없어. 내 친구는 저렇다고 하더라고.
나는 딱 내 마음이 식은걸 느끼면 그 자리에서 헤어지자고 말해
데이트를 하긴하는데 내가 내 마음을 아리송한 상태로 데이트를 했어.
손잡는거 빼고는 스킨십도 안했고. 근데 밥을 먹는데 너무 더럽게 먹는거같은거야.

[익인7]

22 걔가 없는 나..뭔가 슬퍼

[익인2]

내가 나쁜놈 되기 싫어서

[글쓴이]

차는 게 왜 나빠 사람끼리 관계가 그렇디 뭐 ㅋㅋㅋ 바람만 아니면 나쁜 거 없다 생각함

[익인3]

상대가 딱히 잘못한 건 아니라 차기어렵더라

[글쓴이]

와 난 식으면 잘못이 있든 없든 뒤도 안 돌아보고 솔직하게 말하는데….
신기하네
마음 없으면 만나는 것도 연락하는 것도 시간 아땁지 않아?

[익인3]

시간 아깝고 스트레스 받는데 못 참을 정돈 아니어서 ㅋㅋㅋ

[익인4]

어렵더라 내가 식은건지 인정하는 시간도 필요하고 괜찮은 사람같은데 혹시나 헤어지고 후회하진 않을지를 많이 고민했던듯

[익인6]

222

[익인8]

후회 안됐어?

[익인4]

웅 난 한번도 후회한적 없어...오히려 후회한다면 더 빨리 정리 못하고 상대를 헷갈리게 했던 저 순간?

[익인5]

글이 너무 슬프다. 감히 위로는 안되겠지만 위로 해주고싶다. 난 여익인데 여자친구가 식었다고 느낀게 아니길 바랄게

[글쓴이]

고마워!
도저히 좋아하는 사람에게 할 행동들이 아니라 식은 건 맞는 것 같아
실 없는 사람인 척 눈치 없는 척 옆에 맴돌다 차이던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