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속 좁은가

혈육은 월 200주시고 난 월 100 주심

둘다 학생이고 혈육은 서울 살아서 물가반영한거임

(월세는 따로 월 80주심 나도 따로사는데 월세는없음)

근데 혈육은 멀리 살아서 업마가 밥도 못 해주고 집안일도 못해주고 안쓰럽고 공부잘하는 애들 틈에서 힘들겠다고 나한테 걱정된다고 말 많이 하시거든

근데 뭔가 이런걸 왜 나한테 말하나 싶음 나한테는 힘들지 이런말 가끔 하시긴한데 혈육이 99 나 1 이런 비율이고

나도 엄마랑 같이 밥 안 먹기는 매한가진데 너는 그래도 가깝게 살잖아 이러심

혈육이랑 엄마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이런말 듣기 싫음

내가 속이 좁아서 듣기싫은가봄.. 에휴

[익인1]

멀리사는 자식이 애틋한 어머니 마음도 이해되고 서운한 쓰니도 이해된당..

[익인2]

22

[익인4]

33 멀리살면 더 애틋해하시긴 하더라

[익인3]

서운한거 맞음. 솔직히 나였으면 그렇게 걱정되면 엄마가 서울가서 혈육이랑 살면서 신경써주라고 하고싶을거같음..

[글쓴이]

그렇게 말했는데 혈육이 엄마 힘드니까 그러지말라해서 못 가신대 그래서 더 마음아프다고 우심 근데 난 딱히 감흥이 없달까 가만있으면 너는 오빠가 힘든데 안쓰럽지도 않냐고 매정하다 하심 진지한건아니고 농담처럼 하시는데 그냥 듣기가 싫어..ㅠ핳

[익인3]

걍 참거나 쓰니가 엄마랑 연락하거나 만나는 빈도를 줄이거나 해야할듯.혈육얘기 할거면 연락하지 말라고해ㅠ 아니 혼자살면서 고생하는건 오빠뿐이야? 쓰니는 뭐 누가 밥먹여주고 공부시켜주고 돈쥐여주냐고..ㅋㅋ

[글쓴이]

부모님 같은 남맨데도 부모복은 다른가보네 공부잘해서 서울에 있는 학교 가면되는데 못 간 내 잘못인거같음
그냥 만나는 빈도를 줄여서 내 기분이나 챙겨야겠다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