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언제든 자기 집 오거나 오래 자도 당연히 좋다는 입장이라 사전동의된 내용이긴해..편도 두시간 장거리임
그래서 몰래 가거나, 애인집에서 외박 며칠 하다가 하루 더 자고간다할때 반응이
엥? 자기 우리집앞이라고..? 뭐야 진짜야..? ㅋㅋ얼른들어와~안아줘~
음..?? 응? 부모님 뭐라고 안하셔? 그래 그럼 더 자고가 뭐 나야 좋지~자기 더 자고가면~
이런 반응인데
난 이게 좀 서운한게
난 애인이 우리집 몰래오면 좋아서 팔짝뛸거같은데ㅜㅜ
애인은 첨에 당황하다가 덤덤하게
빨리 들어와서 안아줘~이런 반응인데 왜 막 신나서 안 반기지 이런 생각이 들어
하루 더 자고간다하면 부모님 걱정 안하셔? 음 그러면 더 자고가! 나야좋지~
이러면 왜 첨부터 바로 좋다고 그러라고 안하지 이런생각들고
두번정도 이거 진짜 서운하다고 내가 집에 있으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 의심든다고 확실히 말했는데
애인도 미안하다고, 내가 자기집에 있으면 안되는 이유같은거 없다고 그냥 당황하다보니 그런거같다고 당연히 오래 있을수록 좋다하더라고
내가 너무 과한걸 바라나?
난 다떠나서 말하자마자 바로 오케!! 안 하고 첨에 좀 당황하거나 뜸들이는 느낌 조금이라도 나면 그게 서운한 거임
내가 애인집에 있으면 안될 수상쩍은 이유라도 있나싶고ㅜ내가 원체 의심이 많아서 그런가..
당연히 내가 자고간다하면 안 말리고 좋다해주긴하는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