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배부른 말하는 걸수도 있는데 본가오면 눈치보여

내가 서울에서 자취하고 있거든

아무래도 회사때문에 자취 하는 건데

내가 오면 이상하게 어무이가 너무 주방에 오래 서계셔

평소에는 그냥 내가 없을 땐 간단하게 차려먹는다더랴

자꾸 나 있을 때 바쁘게 움직이고 그러시니까

솔직히 나는 그런 거 원치 않거든

그냥 밖에 나가서 외식하고 영화도 보고

그러고 싶은데 그럴 틈이 없어

도와드려도 일이 안 끝나니까

도와드리고 나면 벌써 가야될 시간이더라고

머리아프다 너무

[익인1]

가기 전에 식당 예약 했다고 통보 해

[글쓴이]

근데 식당 예약했다 하고 가면 오히려 맛 평가하시고 여기 별로다 음식값이 너무 비싸다 어떻다 대놓고 말씀하시니까... 🥹
내가 돈벌고 사드리는 건데 별로 달갑지 않아하시니까 속상하드라고ㅠ

[익인2]

눈물의여왕 보는거같다

[글쓴이]

그게 무슨 영화야??

[익인2]

드라마임ㅋㅋ

[글쓴이]

ㅇㅎ 요즘 드라마 잘 안 보다보니까 몰랐어

[익인2]

그냥 드립임ㅋㄲ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