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는 같은 회사다니면서 알게되었고, 어쩌다보니 친해지게 됨!
하나도 안친하다가 내가 무슨 얘기하면 혼자 웃고 그래서 뭐지 하면서 관심가짐!
Istj가 다른 사람들하고는 벽이 엄청 높아서 말도 잘 안하고 혼자 다녔는데(계약직이라서 더 그랬었다고 얘기햇엇음)
어쩌다보니 나랑은 말트고 친해지고 표정도 다양해지니까 주변에서 둘이 뭐냐고 물어봤었음.
(나한테만 물어봐서 나는 그냥 친한거라고 함)
말투가 차가울때도 있었는데 내가 서운하다고 얘기하면 조심함.
(미안하다고 한적도 있음)
뭐 하자고 하면 많이 들어줬는데, 싫다고 말하는게 있어도, 내가 아 그래 하고 냉정하게 말하면 갑자기 들어줌.
내가 당일에 갑자기 밥먹자고 했을때가 있었는데 한번 같이 먹은적있음 (근데 그 이후로 몇번 거절 당하긴 햇엇음/바쁘다고 담에 먹자고 햇엇음)
지금은 Istj가 계약끝나고 퇴사한 상태
(밥약은 잡은 상태)
연락은 원래도 자주 안햇고, 필요할때만 톡하거나 쓸데없는걸로 2번 정도 선톡온적있음 (근데 90퍼센트는 내가 선톡함..ㅠ 나도 쓸데없는걸로..)
나는 밥약도 그렇고 플러팅도 좀 한거같은데 istj는 내가 같이 점심에 걷자고 하거나 같이 있어주긴 해도 확실히 잘 모르겠음.
그나마 istj가 나한테 관심있나 느낀건 처음에 친해질무렵쯤에 내가 뭔 얘기만 하면 입꼬리 올라가고 웃는데 안웃는 척하는거? (꽤 많이 봄)
그래서 얘 나한테 관심잇나 했는데 막상 친해지니까 무표정 심할땐 겁나 심하고 표정 풀어질땐 완전 풀어짐(헷갈림)
쨋든 퇴사했는데도 가끔 보자고 말은 한 상태
(지금은 톡 많이 안함/ 나도 원래 잘 안하는 편)
이거 썸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고 마음은 있는건가..?
우리 둘 다 조심스럽나...?
난 참고로 Infj...내 인생에서 할 수 있는 플러팅은 다 햇음 ㅠ
이런 고민하는것도 답답하다..ㅠ
그래도 나한테 여자로서 관심이 있는 상태는 맞는건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