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가족상 당한 친구 손절하면 쓰레기임..?

가족상 당했을때 내가 장례식장에서도 같이 자주고 꽤 친한 친구긴 한데 한번에 손절할만한 큰 일이 있었던건 아니고

몇년~몇달전부터 계속 쌓인거 있었는데 그게 최근에 더더 쌓이다보니까 정떨어져서 그냥 손절했는데 솔직히 가족상 당한거랑은 상관없지 않나.. 안타깝긴 한데 장례식에서도 같이 자고 장례식 끝나고 내가 밥도 사줬고 그거에 관해선 나도 할만큼 한거 같은데..

[익인1]

가족상 당한 거랑 상관 있지

[익인1]

손절은 성급하고 그냥 연락하지 마
시간 더 지나서 할 거면 손절하셈

[글쓴이]

손절의 의미가 정확히 뭔진 모르겠긴 한데 관계를 완전히 끊은건 아니고 연락 왔을때 걍 말 더 이어나가기 애매해지게 끊은 정도..? 다니던 교회도 안나가니까 연락 딱히 안오긴 하더라

[익인1]

아 그런 정도만 괜찮네

[익인2]

대화도 안해보고..? 걍 혼자 손절한 거면 너가 이상함

[글쓴이]

대화 시도는 늘 계속 해왔는데 그대로임 근데 최근에 어떤일로 인해서 마음이 완전 식어서

[익인3]

더 이상 이어가기 싫으면 그냥 서서히 멀어지는 게 맞는 것 같아
굳이 힘든 애한테 이런 점이 별로였고 어쩌고 저쩌고 할 필요는 없는 듯..ㅠ

[익인3]

아 이미 했구나

[글쓴이]

그거 관련해선 아무 얘기도 안했고 나가던 교회 안나가니까 연락도 뚝 끊겼어

[익인4]

할만큼한건 맞는데.... 오히려 얼마전까지 잘해준게 그친구한테는 독이될듯은함 그게 쓰니탓이라고 보긴 어렵고 시기가 안좋다

[익인5]

시기가 안좋네… 연락 끊긴거면 더 이어가지 말고 천천히 멀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