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두달?전부터 잡아논 술 약속이 있었음 오랜만에 잡은 모임이라 술도 많이 마심
집왔는데 다른 친구가 내일 같이 놀자는 연락이 와있었음
전부터 계속 온다만다 했지만, 확실하게 약속 잡은게 아니어서 난 당연히 낼 집콕하며 요양할 생각이었음
나랑 논다는 애 거절하기도 좀 그렇고 전부터 간다고 흘러가듯이 말은 해놔서 걍 만나기로 함(와도 가족끼리 밥먹고 가는 경우도 많았음 그래서 확실하게 말 안 해준듯함)
암튼 자기도 사정있어서 술 못 마신다ㅇㅇ 카페나 가자 이래서 차라리 잘됐다 싶었음
근데 아침에 또 술 먹자고 연락이 온거임 ㅠ 싫지만 그냥 하루 더 먹고 죽지뭐...싶었음..(난 내일 일 가고 친구는 안감)
먹을 장소 알아보는데 자기가 먼저 제안>내가 ㅇㅋ>아 이건 좀 별로 계속 이거 반복 ㅠ
약속 시간도 원래 하던 일 있다고. 저녁에 만나자더니 나 잠깐 잠들었을때 나 만나러 가고있다며 빨리 나오라는 재촉 카톡 와있었음
진짜 다 자기 맘대로ㅋㅋㅋ ㅠㅠ
1. 만나는것도 하루 전..도 아닌 밤12시 바로 직전이니까 당일에 알게되고
2. 먹고 싶은것도 이랬다 저랬다.. 술 안 마셔>마실거임>여기가자>아니다 별로
3. 나 만나는것도 가족 모임 취소돼서 그런거였고
4. 만나는 시간도 낮에 갑자기 한두시간 땡겨서 보자 그러고
하.. 나도 계속 친구해야하니까 여기다 말하는거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