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재회했는데
서로 싸웠고 상대가 헤어지자해서 내가 그냥 읽씹했다가
못잊겠어서 연락해서 재회했어..
처음 재회연락했을때도 한달 지난 이제서야 연락하는게 말이되냐고 엄청 화냈었는데
또 엄청 싸우다가 어찌저찌 재회는 했거든..재회한날 전화통화 하는데 울길래 왜 우냐 했더니 분해서? 라고 했나 그랬었어.. 자기는 안힘들었다길래 내가봐도 여자 소개받고 매일 술마시고 놀고 그랬길래 잘 지냈구나 싶었지.. 그때 난 좀 맘이 상한거같아.. 난 힘들었는데 자기 입으로도 안힘들었다고 하니..
암튼 재회하고 두달정도 만나고 중간에 또 일주일 헤어지고 상대가 잡아서 다시 붙었는데 어제 또 크게 싸웠어..
그러면서 상대방이 이제 나랑은 못 만나겠다 헤어지자 넌 나 만날 생각 없잖아 이러길래
그래 그럼 진짜 끝내자, 찝찝했던거 얘기로 풀고 그만하자 라고 해서
대화를 하는데 난 또 너무 억울한거지.. 난 힘들어서 붙잡았는데 상대는 잘 지냈었고 지금 또 헤어지자하니까..
내가 울면서 이러이러한 맘이다 그래서 더는 노력 하면서 못 만날거같으니 정말 그만하자 했더니
상대가 울면서 사실 자기도 힘들었다, 우는 날도 많았고
친구들한테도 하소연했다, 술마시고 힘들어서 연락하지 않았냐고 자긴 정말 헤아지기 싫었다 하는데
내 눈에는 너뮤 가식같은거야.. 첫 이별때 재회전에 그 한달동안 다른 여자한테 눈 돌리고 재밌게 잘 살아놓고
힘들었다 어쩐다 하는게..
힘들었음 나처럼 연락해서 붙잡았어야지 하니까
미워서 + 나도 잘 지내는거 같아서 정말 끝인줄 알았다 이러는데
그냥 다 거짓말이고 가식같아…
그래서 마음이 좀 너무 뜬거같아 상대방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