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알바하면서 사귀게 됐고 최근에 점장님도 알게됐음 근데 회식자리에서 사람들 다 있고 애인도 옆에서 다 듣는데 점장님이 얘 말수도 없고 개그감도 없는데 너 재밌게는 해주냐? 이러시는거야
장난식으로 물어보긴했지만 그냥 애인이 듣기엔 기분 안 좋았을 것 같았어.. 근데 애인 성격이 진짜 말수없고 노잼스타일이긴해ㅋㅋ 근데 거기서 맞다고 할 수 없으니 근데 저도 재미없긴해서..ㅎ 괜찮아요 이러고 근데 막 일부로 웃기려고 하는 사람 별로 안 좋아해서요! 이랬거든
그말듣고 점장님이 둘이 근데 진짜 잘 만났어~ 잘 어울려둘이 결혼하면 내가 축가 불러줄게 이러고 넘겼는데 나 잘 대답한거일까....애인 기분나쁜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