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특이하단 소리 많이 듣는데 안 듣고 싶어 어떻게 해야해

진짜 관종 이런 게 아니라 아니 그 누가 보면 관종일 수 있긴 한데 내가 이런 관심을 즐기는 건 아니거든 그냥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고 원하니까 한 거고 말하는 건데 남들 눈엔 특이한가봐 ㅠ 근데 그래서 그런지 어딜 가나 광대가 되기도 하고 내가 모르는 사람도 날 얼핏 알고 있어 옛날에는 이게 좋았는데 점점 갈수록 내가 비정상 같고 다른 사람인 거 같아서 주눅도 들어.. 이런 고민 하는 익 있니ㅠ

[익인1]

뭐땜에 특이하다고 소리듣는데

[글쓴이]

좋게 말해서 텐션이 높다…? 그냥 노래 나오면 아싸~ 호랑나비가 나오면 걍 몸에 맡기고 춤 춰.. 근데 이게 막 의식에 흐름 이런 게 아니고 나한텐 내적댄스야 그리고 그냥 사람하고 눈 마주치면 웃고 인사하는데 이것도 특이하대 ㅠ 아주머니들 좋아하시는데 ㅠ 그래서 그럼 난 가만히 있어?? 하니까 엄마가 아니 그냥 너 할 ㅇ일 하면 되지! 이러셨어.. 그렇다고 사회부적응자는 아니여.. 친구들도 많고 잘 지내긴 하는데 애들 다 좋게 말하면 텐션 높고 나쁘게 말하면 특이하지 이래.. ㅠ

[글쓴이]

근데 의식을 하려고 해도 의식이 잘 안돼ㅠㅠㅠ

[익인1]

걍 뭔가를 할때마다 한번더 생각하고 실행해봐.. 눈치를 안보는 스타일인가봄 모르는 사람한테 인사는 왜해…ㅠㅠ
특이하다는 말도 그냥 무시를하고 마이웨이로 살든지 텐션을 죽이든지 해야지 뭐ㅠㅠ

[글쓴이]

이게 점좀 커가니까 특이하단 말이 무시가 안 되더라고ㅠ 그래야겎다

[익인2]

평범을 관찰하고 따라해봐

[글쓴이]

계속 의식하며 살아야할까나..

[익인2]

하다보묜 습관돼

[글쓴이]

응 고마워ㅠㅠ

[익인3]

뭐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예를 들어서?

[글쓴이]

ㅇㄷㅇㄷ ㅠ

[익인4]

토마토지롱 같은거니

[글쓴이]

토마토지롱이 뭐야???

[익인6]

(내용 없음)

[글쓴이]

아닠ㅋㅅㅆㅋㅅㅋ ㅠ 저런 적으 없어ㅠㅠㅠ

[익인5]

보통은 음악나온다고 냅다 춤추진 않지..

[글쓴이]

ㅋㅎ.. 의식라며 살아야겟다